[전대길의 CEO칼럼] Q & A로 알아 본- "Corona19 Vaccine 알고 맞자"
[전대길의 CEO칼럼] Q & A로 알아 본- "Corona19 Vaccine 알고 맞자"
  • 편집국
  • 승인 2021.06.0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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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   길
(주)동양EMS 대표이사, 수필가 
국제PEN한국본부 이사

2019년 12월 이후 Corona19 Virus가 지구상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2021년을 맞아 전 세계인들이 Corona19 Vaccine 접종을 받고 있다. 우리들 한국인도 화이자 백신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중이다. 어떤 제약회사 제품의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지 설왕설래한다. 

미국 화이자 백신이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 회사 백신보다 좋으니 마니 말들도 많다. 그래서 우리 회사 법학을 전공한 박 종호 대리와 함께 Corona19 백신 관련 상식을 알아보고, 가까운 친지인 지 문표 의학박사와 이 은동 서울특별시 前약사회장의 자문과 도움을 받았다. <Q & A>방식으로 정리하였다.    

Q. 2021년 5월31일 0시 기준 Corona19 확진자 숫자는?
A. 세계인구 78억 7,496만 5,732명 중에서 Corona19 확진자는 169,786,294명, 사망자는 3,530,159명(사망률 2.1%)

한국인 인구는 5,182만 1,669명(세계 28위) 중에서 Corona19 확진자는 140,340명, 사망자는 1,959명이다. 

참고로 세계 1위~5위 인구 대국은 다음과 같다. 중국인(14억4,421만명), 인도인(13억9,340만명) 미국인(3억3,291만명) 인도네시아인(2억7,636만명) 파키스탄인(2억2,519만명)이다. 

Q. Corona19 Vaccine 접종 후 증상 및 대처방법은?
A. 모든 백신의 일반적인 증상이다. 백신 접종 후 면역 반응에 의해 통증, 피부발적 등의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두통, 발열, 피로가 발생한다. 

Q. Corona19 백신 접종 후 이상 증상의 관찰은 어떻게 하나?
A. 백신 접종→병원에서 관찰(30분)→집에서 관찰(3시간)→주의를 요함(3일)

Q. 백신 접종하기 前에 해열 진통제를 복용해야 하나?
A. NO, 절대로 미리 복용하지 말자. 

Q. 백신 접종 後에 해열 진통제를 복용해도 좋은가?
A. 발열, 근육통이 있는 경우 타이레놀을 복용해도 좋다. 질병관리청에서 권장하는 해열진통제는 ‘아세트 아미노펜’이다.    타이레놀, 타마플루 등 약의 처방과 투약은 의사, 약사와 상담하자. 

Q. Corona19 백신을 개발한 4대 제약회사는?
A. 아스트라제네카(영국), 얀센(미국), 화이자(미국/독일), 모더나(미국)이다. <2021년 2월 기준 질병관리청에서 종합한 자료> 

Q. 한국인이 접종받을 백신은 주로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에서 생산한 백신이다. 어떤 제약회사인지 알고서 백신 접종을 하자. 먼저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어떤 회사인가?

A. 아스트라 에이비(Astra AB)는 원래 스웨덴의 제약사였다. 
아스트라 에이비는 1913년 설립되어 스웨덴 쇠데르텔리에에 본사를 두었던 제약사이다. 제네카는 1993년 설립되어 런던에 본사를 두었던 제약사로 1999년 아스트라제네카로 합병된 후에 여러 기업들을 인수했다. 

2016년에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본사를 영국 런던에서 대학도시 케임브리지로 옮겼다. ‘아스트라(Astra)’는 힌두교에서 신의 능력을 빌리고자 사용하는 주문을 뜻한다. 이탈리아 자동차회사, 루마니아 축구클럽, 인도의 미사일 등 여러 곳에 아스트라(Astra)란 이름이 쓰인다. 

‘제네카(Zeneca)’는 브랜드 컨설팅 회사인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만든 이름이다. 알파벳의 끝 문자(Z)로 시작하며 음성학적으로 기억하기 좋으며 불쾌감을 주지 않는 이름이다. 

동종업계 타 기업보다 연구·개발(R&D)비가 많으며 생산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9년 기준 세계 100여개 국가에 지사(支社)를 두고 있다. 임직원 숫자는 70,000명이다. 1999년에 아스트라제네카 한국지사를 설립했다. 

‘AZD1222’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백신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라고 불린다. 본래 메르스와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를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옥스퍼드에서 특허로 개발하고 있었던 백신이다. 

호흡기 질환에 두루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었기 때문에 이것을 코로나19에 반응하도록 변형한 형태이다. 상온 보관이 가능하며 기존에 사용되던 백신 물질을 사용하는 만큼 제작 단가가 낮고, 생산이 쉬워 대량 생산 및 박리다매가 가능하다. 

Q. 화이자(Pfizer) 제약회사는 어떤 회사인가? 
A. 미국의 거대(巨大)한 제약회사다. 파이저(Pfizer)란 사람이름이 회사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 법인명인 ‘화이자’로 불린다. 파이저 회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제품들이 무수히 많다. 

특별히 성기능 관련으로 유명한 비아그라(Viagra)를 생산한다. 1849년 독일 출신의 미국인으로 사촌지간이던 ‘찰스 파이저(Charles Pfizer)’와 ‘찰스 에르하르트(Charles Erhardt)’가 화학회사인 ‘찰스 파이저 앤드 컴퍼니(Charles Pfizer and Company)’를 설립했다. 

처음에 구충제인 산토닌(Santonin)을 생산하여 성공을 거두었다. 1880년대 구연산을 최초로 개발하여 음료업체에 공급하면서 크게 성공했다. 

1928년 알렉산더 플레밍(Alexander Fleming)이 페니실린을 발명하자 파이저의 연구원들은 페니실린의 혁명적인 발효기능을 이용한 건강의약품 개발에 매진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파이저의 항생제는 군인 부상자들을 치료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그 후 파이저가 항생제를 대량생산하자 페니실린 항생제의 가격은 하락했으며 파이저의 수익도 감소했다. 

1950년 테라마이신을 개발한 파이저는 화학약품 제조업체에서 제약회사로 탈바꿈했다. 1959년부터 동물 의약품 개발에 진출했다. 1980년 관절염, 골격질환, 통풍에 특효가 있는 펠덴(feldene)을 생산하면서 파이저 역사상 최초로 1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1980년대 이후 10년간 비아그라(Viagra)와 같은 특정 질환용 기능성 의약품을 출시하여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했다. 

1998년 처음 생산된 비아그라는 전 세계 성기능장애 환자들로부터 획기적인 치료제로 각광받았다. 시판 3주일 만에 35만 건의 처방이 이뤄졌으며 1998년 한 해에만 7억8,800만 달러의 판매고를 올렸다. 

2000년에는 세계 성기능장애 의약품 시장에서 점유율 92%를 차지했다. 우리나라에는 1959년에 중앙제약을 통해 국내 진출했다. 

1969년 외국계 투자기업이 되면서 한국화이자제약(주)로 회사명을 변경했다. 코미나티주(Comirnaty Inj.)는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제약회사 이오엔테크(BioNTech)에서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다. 

Q. 모더나(Moderna) 제약회사는 어떤 회사인가? 
A.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바이오테크놀로지 기업이다. RNA(mRNA) 치료제 및 백신을 주력으로 연구 개발하는 나스닥 상장기업이다. 

2010년 9월 모더나 테라퓨틱스(Moderna Therapeutics, Inc.)로 창립한 후, 2018년 8월 지금의 모더나(Moderna Inc.)로 사명을 변경했다. 

‘모더나는 하버드대학 의과대학 교수’이다. mRNA 구조 연구에 전념한 의학박사 ‘데릭 로스(Derrick J. Rossi)’의 연구를 상용화하기 위해 설립한 벤처기업이다. ‘Moderna’는 ‘현대적인’이란 뜻의 프랑스/스페인어에서 온 것으로 보인다. 

Q. 얀센제약(Janssen Pharmaceuticals)사는 어떤 회사인가?
A. 벨기에의 제약회사다. 1953년 폴 얀센 박사(Paul Janssen, 1926~2003)가 설립했다. 신약개발과 백신 등 제약산업 전반에서 글로벌 대규모기업이다. 

통상적으로 얀센이라고 부른다. 벨기에 비어스에 본사가 있다. 1961년 미국 존슨앤드존슨 그룹이 인수해서 그 계열사가 되었다. 인구 약 1,100만 명의 작은 나라인 벨기에가 글로벌 신약의 5% 정도를 개발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100대 핵심 의약품 중 5개가 벨기에 내에서 개발되었다. 

벨기에는 원천징수세 80% 면제 등의 세제 지원과 행정절차 간소화를 통한 정부의 강력한 지원으로 10여년 만에 명실상부한 신약(新藥) 강국(强國)이 되었다. 1983년에는 미국의 존슨앤드존슨과 대한민국의 유한양행의 합작으로 외국계 제약기업인 한국얀센을 설립했다. 

K 시인이 Corona19 Vaccine을 접종받은 느낌을 전해 왔다. “아무렇지도 않고 기분이 좋아요. 괜히 가짜뉴스에 속지마세요”란다. 

우리 모두 면역력(免疫力)을 키우기 위해 Corona19 Vaccine 주사를 알고 맞자. 우리 함께 하루 빨리 Mask를 벗고 예전과 같은 일상생활로 돌아가자. 
  
전   대   길

(주)동양EMS 대표이사, 수필가 
국제PEN한국본부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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