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로봇 중심지 되다...'로봇산업 혁신 혁력단지' 조성 박차
인천, 로봇 중심지 되다...'로봇산업 혁신 혁력단지' 조성 박차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1.06.10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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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 개발계획 본격 추진
업무시설, 테마파크, 산업시설 등 '로봇거점'으로 발돋움
로봇랜드 조감도 (사진제공=인천시)
로봇랜드 조감도 (사진제공=인천시)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인천시가 청라국제도시를 중심으로 한 로봇랜드 구축에 속도를 내며 로봇 산업 핵심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시는 로봇랜드 구축을 통해 로봇과 사람이 함께하는 친환경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인천시는 청라국제도시에 추진 중인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의 개발계획’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됨에 따라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로봇랜드는 로봇산업시설 뿐 아니라 상업 및 업무시설, 테마파크 용지 등을 상호 유기적이게 배치해 말 그대로 국내 '로봇의 거점'을 목표로 개발 계획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로봇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과 인프라 기분 확충에도 신경 써왔다.

특히 올해 4월 인천시와 올해 4월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이 함께 제안한 ‘로봇산업 핵심기술개발(R&D)’연구과제가 산업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시는 국비 150억원을 포함한 총 200억원의 실탄을 로봇산업 핵신 기술개발 사업에 장전하고 오는 2024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사업 추진을 위해 인천로봇랜드 내 ‘로봇R&D센터(495㎡)’를 시험 실증 공간으로 지원하고 이곳을 로봇 산업 지원을 위한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산업이자 인천시 전략산업인 로봇산업은 포스트 코로나 이후 비대면 수요 증가, 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노동환경의 변화로 성장이 가속화되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라며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정부의 공모·제안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 및 로봇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해 인천로봇랜드를 국내 최대의 로봇산업 협력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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