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도로공사, 스마트 물류 거점도시 육성 위해 맞손
중진공-도로공사, 스마트 물류 거점도시 육성 위해 맞손
  • 김민서 뉴스리포터
  • 승인 2021.06.1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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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물류 거점도시 육성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결
'지역주력산업 성장촉진 프로젝트'와 연계 지원
협약식 단체사진 (제공=중진공)
협약식 단체사진 (제공=중진공)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서 뉴스리포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한국도로공사는 ‘남부권 스마트 물류 거점도시 육성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부는 지난해 7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공공기관 선도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고 혁신도시별 10대 협업과제를 발굴했다.

도로공사는 경북 김천에 총면적 1만 1250㎡ 규모로 스마트 물류센터 및 물류기술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총 121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한국형 물류기술 개발 및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참여자격이 중소기업만 신청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 종합 지원기관으로서 사업 참여기업에게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하지만 올해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지역주력산업 성장촉진 프로젝트’와 연계해 스마트 물류 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김진숙 도로공사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

양 기관은 김천 스마트 물류센터 운영사 및 물류기술 테스트베드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과 한국형 스마트 물류기술 구축을 위한 중장기 공동 사업에 적극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중진공은 ▲스마트 물류사업 홍보 및 참가기업 추천 ▲물류센터 운영사 선정기업 대상 시설투자 우선 지원 ▲테스트베드 입주사 사업화 지원을 담당하며 도로공사는 ▲물류센터 및 물류기술 테스트베드 구축 ▲운영사 및 입주기업 선정·평가 등을 담당한다.

김진숙 도로공사 사장은 “물류산업은 4차 산업기술 발달과 함께 첨단기술이 집약된 대표산업으로 성장 중이다”며 “중진공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스마트 물류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함께하는 스마트 물류센터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스마트 물류산업은 제조업과 서비스업, IT기술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혁신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중진공은 도로공사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스마트 물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금, 마케팅, 인력양성 등 이어달리기식 지원을 강화하여 지역산업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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