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업에 취업할 인공지능 개발자 희망 청년을 찾습니다"
"창업기업에 취업할 인공지능 개발자 희망 청년을 찾습니다"
  • 김민서 뉴스리포터
  • 승인 2021.06.2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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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청년인재 이어드림 프로젝트' 지원자 100명 모집
만 29세 이하 청년이면 학력, 전공 무관 지원 가능
구글·아마존 등 협업전문가, KAIST 교수 등 강사 참여
중기부는 ‘스타트업-청년인재 이어드림(year-dream) 프로젝트’에 참여할 만 29세 이하 청년을 7월 7일까지 모집한다.
중기부는 ‘스타트업-청년인재 이어드림(year-dream) 프로젝트’에 참여할 만 29세 이하 청년을 7월 7일까지 모집한다.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서 뉴스리포터] 디지털 경제 전환에 가속화됨에 따라 인공지능 개발자 구인난과 청년 구직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학력과 전공 상관없이 만 2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해 스타트업 인공지능 개발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스타트업-청년인재 이어드림(year-dream) 프로젝트’에 참여할 만 29세 이하 청년을 7월 7일까지 모집해 최종 100명을 선발한다.

최근 디지털 경제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관련 업계의 인공지능 개발자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스타트업들은 대기업 등과 인재 경쟁을 펼치고 있어 우수한 인공지능 개발자를 채용하기 어렵다는 호소가 이어졌다. 

이에 중기부는 청년 구직자를 현장에 즉시 적응할 수 있는 인공지능 개발자로 양성해 스타트업으로 취업을 연계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신청 자격은 스타트업에서 인공지능 개발자로 근무할 의지가 있는 만 29세 이하 청년은 학력과 전공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입교생 선발 시에는 이해력, 논리력, 상황판단력 등 기본소양 중심의 1차 서면평가를 진행하며 스타트업 인사 담당자와 인공지능 전문가 등이 2차 심층 면접을 통해 인공지능 전반에 대한 관심도와 스타트업 근무 의지 등을 평가한다. 

모든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홍대 스파크플러스 6층에 전용 공간을 마련해 운영하며 ’스타트업-청년인재 이어드림(year-dream) 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만 29세 이하 청년은 7월 7일(수) 16시까지 ‘케이(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우수한 인공지능 스타트업을 배출해 낸 글로벌 창업사관학교의 검증된 교육과정을 기술개발자 전용으로 특화해 확대할 계획이다. 

‘스타트업-청년인재 이어드림(year-dream) 프로젝트’는 먼저 이론과 실전을 병행한 장기 집중 교육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며 총 교육기간은 1년이다. 

다만 올해는 프로젝트가 시범 운영되는 점을 고려해 교육과정을 2021년 7월부터 2022년 3월까지 8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 프로젝트에 엔에이치엔(NHN), 구글 클라우드(GoogleCloud), 아마존웹서비스(AWS) 현업 전문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등 최고의 인공지능 학계·산업계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기대가 모였다. 

또 출석률과 수시 중간평가를 통해 교육과정에 성실하게 참여하지 않거나, 진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교육생은 중간 탈락시키는 제도를 도입해 수준 높은 교육생들을 배출한다. 

교육생이 수료 즉시 벤처·스타트업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개발자 수요가 있는 벤처·스타트업 풀을 구축해 교육과정 중 벤처·스타트업 근무 여건과 인공지능 개발자 업무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벤처·스타트업이 제안하는 프로젝트도 실제 수행해 볼 수 있도록 해 교육생을 최적의 기업으로 매칭 할 방침이다. 

중기부 강성천 차관은 “인공지능 관련 현업 전문가와 대학 교수 등 최고의 강사진이 참여해 이론과 실전을 병행한 집중 교육과정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현업에 즉시 적응할 수 있는 최고의 인재를 양성해 스타트업의 인공지능 개발자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청년들에게 비전있는 스타트업의 좋은 일자리도 연결해줄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스타트업 인공지능 개발자가 되고 싶은 의지와 열정을 가진 청년이라면 학력과 전공 상관없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으니 많은 청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케이(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 누리집의 사업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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