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까지 수도권 거리두기 4인까지만 허용...델타변이 우려
7월 7일까지 수도권 거리두기 4인까지만 허용...델타변이 우려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1.07.01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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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3단계 기준에 충족...사적모임 인원 제한 연장
유흥시설 등 영업시간 밤 10시까지 가능, 백신 인센티브 적용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이 1주일간 유예됐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이 1주일간 유예됐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과 함께 델타변이 바이러스의 전파가 우려되는 가운데, 7월 1일부터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을 적용하기로 했던 수도권이 당분간 현 거리두기 수칙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중앙정부와 수도권 3개 시·도 지자체는 개편된 사회적거리두기 방안 적용 시점을 1주일 유예한다고 밝혔다. 유예 기간은 7월 7일까지다.

이에따라 수도권은 일주일간 사적모임 5인 이상 금지 등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수도권은 이 기간동안 확진자 추이를 확인한 후 새로운 거리두기 방침을 적용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로 수도권은 7월 7일까지 사적모임 4인까지 허용하고 유흥시설 집합금지, 노래연습장 및 식당‧카페 밤 10시 운영시간 제한 등 현재의 방역지침을 유지한다.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는 원칙대로 시행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서울 지역발생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252.1명으로 서울 지역 3단계 기준인 주간 평균 195명 이상을 넘긴다.

서울 지역에서 발생한 일평균 확진자는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201명, 213.9명, 221.3명, 232.1명, 252.1명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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