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 이용불편 해소 위해 연구반 구성...제도개선 나서
'키오스크' 이용불편 해소 위해 연구반 구성...제도개선 나서
  • 김민서 뉴스리포터
  • 승인 2021.07.0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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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 정보접근성 개선 연구반' 착수회의 개최
연구반, 제도 개선 및 구체적 정책과제 발굴·추진 예정
제니엘시스템의 한진 물류센터 현장 내 근로자들이 전자근로계약 키오스크를 이용하고 있다.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서 뉴스리포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코로나19로 돌입한 비대면 시대 속 급부상한 무인단말기 이용에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과기부는 무인단말기(키오스크) 정보접근성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구체적 실천과제를 마련하기 위해 연구반을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그간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정보접근성 소관부처로서 무인단말기 설계 지침을 제공하고 접근성을 보장한 모델을 시범제작·실증하여 보급·확산되도록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국가기관등이 공공조달 시 접근성이 보장된 제품을 우선구매하는 제도를 최근 도입했고 이를 통해 공공부문이 마중물 역할을 하여 민간으로 확산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반에서는 그간 수렴된 시민 아이디어와 전문가 의견 등을 바탕으로 해외 선진사례를 분석하고 관련 제도·표준 개선 및 민간 확산 방안 등 구체적 정책과제를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구반에서는 ▲접근성 보장 제품 우선구매 제도 시행에 따른 후속조치 ▲‘공공 단말기 접근성 지침(가이드라인)’ 개정 ▲무인단말기 유형별 사용자 환경(유저 인터페이스(UI)) 모형(모델) 개발·보급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과기정통부 박윤규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무인단말기와 같은 지능정보제품은 설계·제조 단계부터 접근성을 보장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반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관계부처와도 협력하여 빠른 시일 내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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