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청년 등 취업준비생에 2개월 간 실무 경험 쌓을 기회 제공
한전, 청년 등 취업준비생에 2개월 간 실무 경험 쌓을 기회 제공
  • 김지수 뉴스리포터
  • 승인 2021.07.0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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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주관 취업지원제도 '일경험 프로그램' 참여 협약 체결
8월부터 청년, 저소득구직자 등 158명에게 직무 경험 제공
한전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아웃소싱타임스 김지수 뉴스리포터]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이 오는 8월부터 청년과 저소득 구직자 등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2개월간 전국 사업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한다.

한전은 정부의 취업지원서비스인 ‘일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등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일경험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신규 일자리사업의 하나다. 

중소·중견기업 및 NGO·공공기관 등에서 실제 직무를 수행하여 취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며, 청년구직자들과 경력단절여성, 저소득구직자 등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취업지원을 받는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한전은 일경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8월 초부터 2개월간 158명의 구직자에게 전국 사업장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단순반복적인 업무나 직무보조 수준의 업무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공공서비스 사무행정 분야의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직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참여자들의 안정적인 직장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참여자, 재직자간 일대일 멘토링을 운영하는 한편, 어학교육, 직무교육 등의 학습기회를 제공하여 참여자들이 취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은 “이번 일경험 프로그램 참여는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한전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고용시장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은 올 하반기에 대졸공채, 전기원 채용 등 신입직원 약 570명, 청년인턴 700명 등 대규모 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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