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하이브 마인드, 단톡으로 일한다는건 착각이다.
[신간안내] 하이브 마인드, 단톡으로 일한다는건 착각이다.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1.07.14 14: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칼 뉴포트의 신작
단톡과 이메일을 벗어난 새로운 협업의 미래 제시
하이브마인드, 칼 뉴포트 지음 / 세종서적 펴냄
하이브마인드, 칼 뉴포트 지음 / 세종서적 펴냄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컴퓨터가 보편화되고 정보통신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서류로 주고받던 많은 내용들은 이제 메신저와 이메일을 통해 주고받게 됐다. 수많은 사람들은 이메일을 통해 소통하고 카카오톡이나 사내 메신저를 이용해 단체 채팅방을 만들어 비즈니스를 주고 받는다.

오늘도 전 세계의 수많은 직장인들은 업무 단톡과 사내 메신저, 그리고 이메일 폭풍 속에 일과를 보낸다. 그 수많은 답장을 주고받는 동안 정작 할 일은 마무리하지 못한채.

일과 생산성, 디지털 문화의 전문가이자 잠재되어 있던 문제를 표면화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며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칼 뉴포트는 이 책에서 업무 중 수시로 주고받는 메시지 때문에 우리의 주가 분산되며 정작 중요한 업무에 몰입할 수 없게 만든다고 지적한다.

칼 뉴포트는 '하이브 마인드 활동과잉'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통해 단톡과 사내메신저를 벗어난 새로운 협업의 방향을 제시한다.

즉각적인 답변을 얻는 대신 잦은 질문과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거나 분산하는 현재의 협업문화가 아니라 뇌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태스크보드를 활용해 체계화된 절차를 만드는 것. 그리고 전문적이고 더 가치있는 일이 치중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이 그가 제안하는 새로운 협업의 방향성이다.

우리가 이메일에 답하고 단톡에 답장을 보내는 시간을 과연 업무라고 볼 수 있는가. 진짜 일이라고 할 수 있는가.

그 기본적인 질문을 통해 저자가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끝없는 소통에서 벗어나 일을 다시 생각하라"는 사실이다.

하이브마인드 활동과잉에서 벗어날 대안과 우리 뇌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고도 중요하고 전문적인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 저서를 통해 알아보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