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스타트업 연계, 산재예방 기술 가진 스타트업 공모
대기업-스타트업 연계, 산재예방 기술 가진 스타트업 공모
  • 김민서 뉴스리포터
  • 승인 2021.07.30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개최..8월 25일까지 모집
대기업이 제시한 과제 해결할 스타트업 참여 가능
공모전 4개 과제 개요 및 수요기업 사진 자료 (제공=중기부)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서 뉴스리포터] 중소벤처기업부는 산업재해예방 분야 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업화자금을 지원하는 등 육성에 나선다. 

중기부는 대기업 등이 제시하고 스타트업이 해결하는 공모전인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산재예방 분야 4개 과제를 공개했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 등이 풀지 못한 과제를 스타트업이 해결사로 나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정부가 대기업과 외부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가교역할 수행하는 정책이다. 

이번 공개하는 과제는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주요기술을 산업재해 예방 분야에 활용해 산업현장에서의 사망사고 등을 감축하는 데 의미가 있으며 스타트업은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4개 과제는 ▲선박 건조 시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지지대 등 안전장치 ▲작업지역 내 물체 이동경로 예측을 통한 지게차 충돌사고 예방을 위한 시스템 개발 ▲화학물질 질식 등의 산업재해 예방 무선 메쉬 네트워크를 적용한 복합가스 감지기 ▲화학물질 질식 등의 산업재해 예방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호반건설은 건설 현장 내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고위험 작업 근로자 모니터링 등 안전성 향상 서비스 개발을 과제로 제시했다.

또 스타트업은 건설현장 위험영역에 대해 작업자를 트래킹해 경고와 모니터링할 수 있는 해결책 마련이 필요하다.

이번에 제시된 과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은 케이(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 누리집을 통해 8월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공모전은 총 3단계 평가로 진행된다. 1단계는 서면평가로 아이디어, 혁신성, 창의성 등을 평가해 8월 말까지 20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2단계인 대면평가는 문제 해결방법을 중심으로 과제와의 적합성, 기술적 실현가능성 등을 중점 심사해 9월 중에 15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2단계를 통과한 스타트업에게는 과제를 고도화할 수 있는 약 2개월의 기간이 부여되며 수요기업과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아 3단계인 11월 중 피칭평가를 통해 과제별 3개팀 내외로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에게 사업화자금(최대 1억원), 기술특례보증(최대 20억원)을 지원하며, 창업성장기술개발(R&D) 사업의 전략형 과제(최대 2년간 4억원) 또는 디딤돌과제(최대 1년간 1억 5000만원)에서 우대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