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74세 백신 미접종자 사전예약 시작...18세~49세 일정은?
60~74세 백신 미접종자 사전예약 시작...18세~49세 일정은?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1.08.02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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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 백신 8주간격 2회 접종
18세~49이상 필수업종 등 200만명 대상 사전 진행
이외 9일부터 10부제로 운영...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후 6시까지
고령층 사전예약 미신청자와 18세 이상 49세 이하 성인을 대상으로 한 백신접종이 진행된다.
고령층 사전예약 미신청자와 18세 이상 49세 이하 성인을 대상으로 한 백신접종이 진행된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8월 2일 밤 8시부터 8월 31일 오후 6시가지 60세 이상 74세 미만 중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의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8월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에 대한 일정을 전달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접종 기간 내 사전예약을 하지 않은 이들은 전 국민의 1차 접종이 마무리 된 후 다시 접종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그러나 60세 이상 74세 미만 연령대는 사전예약에 대해 익숙치 않았던 점 또 코로나19 감염시 치명률 등이 높은 점 등을 고려해 다시 한 번 사전 예약 기간을 부여하기로 했다.

접종 대상은 상반기 사전 예약을 하지 않은 60세~74세 고령층 약 126만 9000명으로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을 8주 간격으로 2회 접조할 수 있다.

8~9월 예방접종 대상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18~49세(1972년~2003년 출생) 1777만3190명에 대해서는 필수업무종사자 등 200만명에 대해 선제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대상군은 ▲필수업무종사자(대중교통, 택배노동자, 환경미화원, 콜센터 종사자 등) ▲접종소외계층(장애인, 외국인 노동자, 유학생 등) ▲아동·청소년 밀접 접촉(학원·청소년 관련 종사자, 실내체육시설 종사자 등) ▲감염위험이 높은 시설(일반·휴게음식점, 노래연습장, PC방 등) 등으로 자율 접종을 통해 사전예약 할 수 있다.

사전 예약 기간은 내일인 8월 3일부터다. 이들에 대한 사전예약은 지역별로 분산해 진행된다. 수도권의 경우 3일 오후 8시부터 4일 오후 6시까지, 수도권 외 시·도 대상자는 4일 오후 8시부터 5일 오후 6까지 접수할 수 있다. 5일 오후 8시 이후부터 6일 오후 6시까지는 전국 대상자들이 예약 가능하다.

목요일인 5일부터는 맞춤형 접종 예약이 진행된다. 접종 대상은 발달장애인 24만 8000여명과 심장·간·장루·요루 장애인 3만 4000여명,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이용자 1만 4000명 등 29만 6000여명이다.

이들을 제외한 18세 이상 49세 이하 사전예약은 오는 8월 9일부터 10부제 방식으로 운영된다. 10부제는 주민번호상 생년월일 끝자리, 즉 태어난 '일자'를 기준으로 적용된다. 예를들어 8월 10일에는 태어난 일자가 10일, 20일, 30일인 이들이 예약 가능하고 11일에는 11일, 21일, 31일인 대상자가 예약 가능한 방식이다.

10부제 사전 예약은 해당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10부제가 끝나면 10부제 미참여자 포함 19~21일 3일간은 36~49세, 18~35세, 18~49세 순으로 추가 예약하고 22일부터 9월17일까지는 모든 대상자가 추가로 예약하거나 접종 일정을 변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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