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상반기 아르바이트 공고 평균시급 9,880원
 2021 상반기 아르바이트 공고 평균시급 9,880원
  • 김용민 기자
  • 승인 2021.08.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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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 평균시급 가장 높은 업종은 ‘피팅모델’, 낮은 업종은 ‘편의점’
평균시급 1위 지역은 ‘부산(1만 148원)’, 서울 지역은 ‘서대문구(1만 702원)’ 가장 높아
아르바이트 전국 평균시급은 9,880원으로 올해 법정 최저시급 8,720원보다 1,160원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웃소싱타임스 김용민 기자] 아르바이트 전국 평균시급은 9,880원으로 올해 법정 최저시급 8,720원보다 1,160원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올해 상반기 알바천국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 게재된 전국 청소년 및 청년(15~34세) 채용공고의 시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 평균시급은 9,880원으로 올해 법정 최저시급 8,720원보다 1,160원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17개 지역 중 공고 평균시급이 가장 높은 지역은 ‘부산(1만148원)’이었고, 이어 ▲대전(1만 121원) ▲경기(1만 98원) ▲서울(1만 39원) ▲울산(1만 32원) ▲충남(9,828원) ▲제주(9,793원) ▲인천(9,697원) ▲광주(9,684원) ▲세종(9,668원) 순으로 나타났다.  

공고 평균시급이 1만원 이상으로 집계된 지역은 17개 지역 중 ▲부산 ▲대전 ▲경기 ▲서울 ▲울산 등 총 5곳이다. 

공고 평균시급이 1만 39원인 ‘서울’ 지역의 경우, 25개 자치구 중 공고 평균시급 1만 원 이상의 자치구가 15곳으로 전체의 60% 수준이다. 

공고 평균시급이 가장 높은 자치구는 ‘서대문구(1만 702원)’로 조사됐으며, 그 뒤를 ▲중구(1만 601원) ▲종로구(1만 580원) ▲용산구(1만 430원) ▲도봉구(1만 423원) ▲강북구(1만 229원) ▲노원구(1만 202원) ▲영등포구(1만 195원) ▲중랑구(1만 170원) ▲성북구(1만 141원) 등이 이었다. 

한편, 서울 지역 내 공고 수가 가장 많은 자치구로 꼽힌 ‘강남구’의 경우 공고 평균시급이 9,814원으로 ‘강서구(9,808원, 25위)’ 다음으로 가장 낮은 평균시급(24위)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채용 공고에 게재된 평균시급을 살펴보면, ‘피팅모델’이 1만 3,434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기타 평균시급 상위 업종으로는 ▲택배·퀵서비스(1만 3,403원) ▲청소·미화(1만 3,266원) ▲화물·중장비·특수차(1만 3,034원) ▲서비스 기타(1만 2,356원) ▲배달(1만 1,930원) ▲보조출연·방청(1만 1,915원) 등이 있다.  

평균시급 높은 업종과 낮은 업종 비교그림

반면 공고 평균시급이 가장 낮은 업종은 ‘편의점’으로, 법정 최저시급(8,720원)보다 45원 많은 8,765원으로 집계됐다. 다음 평균시급 하위 업종은 ▲캐셔·카운터(8,829원) ▲독서실·고시원·스터디룸(8,830원) ▲베이커리·도넛·떡(8,853원) ▲PC방(8,865원) ▲매장관리·판매(8,886원) ▲아이스크림·디저트(8,893원) 순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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