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경단녀 대상 우먼업 인턴십 진행 "전문경력 살리세요"
서울시, 경단녀 대상 우먼업 인턴십 진행 "전문경력 살리세요"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1.08.13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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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사회복지사, 기업상담사 등 9종류 자격증 대상
8월 22일까지 원서 접수...향후 취업 연계까지 지원
서울시 경력단절여성 대상 우먼업 인턴십 프로그램 홍보 포스터(자료=서울시)
서울시 경력단절여성 대상 우먼업 인턴십 프로그램 홍보 포스터(자료=서울시)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서울시가 경력 단절로 전문 경력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여성들이 다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 우먼업(Woman Up)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지역 종합병원, 어린이집, 여성발전센터 등 다양한 공공기관에서 인턴십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이를 발판으로 민간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1기 서울 우먼업 인턴십은 전문 자격증을 가진 서울시 거주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총 62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격증별 전문 직업교육과 공공기관에서의 현장 실습 과정을 겪는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이는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홈페이지에서 지원 자격과 기관을 확인해 오는 22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인턴십은 전문 자격증을 가진 서울시 소재 경력단절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저소득, 한부모, 장애인 등 취업치약계층의 경우 우선 선발의 기회를 제공한다.

▲간호사 ▲사회복지사 ▲직업상담사 ▲평생교육사 ▲주거복지사 ▲학예사 ▲사서 ▲보육교사 ▲전산 등 9종류의 자격증을 대상으로 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제1기 서울 우먼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훈련부터 관련 분야 일자리 경험과 사후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함으로써 경력단절여성의 사회 재진출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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