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시대 살아가는 미래세대..."AI·SW 공교육 확대 필요해"
4차산업혁명시대 살아가는 미래세대..."AI·SW 공교육 확대 필요해"
  • 김민서 뉴스리포터
  • 승인 2021.08.13 1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기부 장관, SW 활성화 따른 공교육 강화 필요 언급
디지털 대전환 이후 정보격차에 따른 경제·사회적 격차 우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등 과학기술관련 4개 단체는 미래세대의 AI·SW 교육과정을 논의하기 위해 토론회를 주최했다.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서 뉴스리포터] 4차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미래 세대의 AI·SW 교육과정을 두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등 국내 과학기술계를 담당하는 4개 단체가 모여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2022 교육과정 개정을 앞두고 소프트웨어·인공지능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국공학한림원,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등 4개 단체가 자리에 참여했다.

토론회에서는 AI, 사물인터넷, 증강·가상현실 등으로 대표되는 소프트웨어 기술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가 오갔다.

토론회에 앞서 기조연설을 통해 과기정통부 임혜숙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전 세계적으로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분야 교육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경종을 울리며, 우리나라에도 디지털 대전환 이후의 미래시대를 준비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먼저 임 장관은 학교에서 배우는 교육만으로는 충분한 교육이 불가능하며 디지털 대전환 이후 디지털 역량 격차가 사회·경제적 격차로 이어질 것을 우려해 AI·SW 공교육을 확대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미래세대인 이른바 'Post-MZ'세대가 인공지능이나 확장가상세계와 친근한 '디지털 네이티브'라는 점을 고려해, 이들이 상상력을 마음껏 구현하고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양성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는 미래세대를 디지털시대에 맞게 이끌어 줄 역량 있는 교사 양성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어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은 '미래산업 주도하는 소프트웨어·인공지능, 미래인재 필요하다'를 주제로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키울 수 있는 교육을 주문했다.

또 김현철 고려대 교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과정' 발표를 통해 현재 교육과정의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기업·시민단체·언론·학생 등 다양한 배경의 토론자들이 토론회에 참여해 우리나라 교육의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임혜숙 장관은 "학생들이 활동하게 될 2040~50년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설계해야 한다"며 "디지털 역량 격차가 사회·경제적 격차로 이어지지 않고 우리 아이들이 미래시대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세대를 위한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의 전면적 확대를 서둘러야 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