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년간 청년 1만 2000명 채용...AI무상교육도 지원
KT, 3년간 청년 1만 2000명 채용...AI무상교육도 지원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1.09.08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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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코 KT AI 혁신스쿨, 12월 개관 예정
2024년까지 인공지능 전문 인재 3600명 양성
정부 청년 일자리 창출에 화답
KT가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ON프로젝트에 참여한다.
KT가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ON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KT가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화답해 지역 청년들에게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X) 관련 교육을 무료로 지원하는 ‘디지코 KT AI 혁신스쿨’을 연다.

KT는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희망 온(ON)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최초 기업이 됐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추진되는 KT AI 혁신스쿨은 지역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AI 무상교육 프로그램으로, 오는 12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구현모 KT 대표는 9월 7일 서울 우면동의 KT 연구개발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KT는 136년 대한민국 통신 역사를 이끈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으로서 대한민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연간 1200명, 2024년까지는 3600명 가량 AI 인력 양성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KT의 디지코 KT AI 혁신스쿨은 지역 대학생과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무상 교육을 제공한다.

코딩 교육과 AI·DX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 실습 등 5개월 과정이다.

특히 양질의 교육을 지원받기 어려운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교육이 적극 지원된다. 강북·강원, 강남·서부, 부산·경남, 대구·경북, 전남·전북, 충남·충북 등 KT의 6개 광역본부를 거점으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채용 인원도 기존보다 두 배 가량 확대한다. 연간 4000명 이상 채용해 3년간 총 1만 2000명의 일자리 창출을 기여한다. 늘어나는 채용 분야는 소프트웨어(SW)개발, IT설계, 보안 등 디지코 중심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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