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중기 1105개사에 물류전용 바우처 최대 2000만원 지원
수출 중기 1105개사에 물류전용 바우처 최대 2000만원 지원
  • 김민서 뉴스리포터
  • 승인 2021.09.10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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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의존도 높고 물류비 부담 증가한 기업 선정
일반물류·장기운송계약 지원 분야로 나눠 지원
중기부는 물류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소매를 걷어 붙였다.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서 뉴스리포터] 중소벤처기업부는 물류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물류전용 수출바우처 사업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9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2021년 9월 해상운임은 4503개로 2020년 초 대비 4배 이상, 2021년 초 대비 1.5배 이상 상승하는 등 중소기업 물류애로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중기부는 중소기업 수출 물류애로 완화를 위해 중소기업 전용 선적 공간을 제공하고 온라인 수출 공동물류, 수출바우처 등을 통해 국제운송비를 지원했다. 

이어 중기부는 지난 7월 추경예산 109억원을 확보해 물류전용 수출바우처 사업을 신설했으며 수출중소기업 1105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2000만원(정부보조율 70%)의 물류전용 바우처를 지급할 예정이다. 

일반물류 지원분야에 선정된 1039개사 기업은 물류전용 바우처를 통해 수출바우처사업 누리집의 국제운송비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물류사에 관계없이 해상·항공운임 및 보험료를 최대 2000만원(정부보조율 7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 장기운송계약 지원분야에 선정된 66개사는 국적선사 HMM과 장기운송계약을 직접 체결하고 미주 서안향 정기선박에 200TEU의 선적 공간을 제공받아 안정적인 해상물류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중기부 강기성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중기부는 수출바우처 사업을 통한 국제운송비 지원 외에도 ▲중소기업 해상운송 지원사업 ▲온라인수출 공동물류 사업 등 중소기업 물류애로를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이다”며 “수출물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은 해당 사업들을 적극 이용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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