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진출전략 수립 워크숍 등 실전 프로그램 구성
온라인 피칭데이 참여해 연지 유력 투자가와 만날 예정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서 뉴스리포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캐나다로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3개월 간 캐나다 진출전략 수립부터 투자유치 미팅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KOTRA는 캐나다에 진출하려는 스타트업을 위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3개월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470개사 이상의 동문 기업을 보유하고 있는 캐나다 라이어슨대학교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DMZ와 요크대학교 산하 인큐베이터 와이스페이스와 함께 프로그램을 이끈다.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은 ▲캐나다 진출전략 수립을 위한 워크숍 ▲현지 전문가 일대일 멘토링 ▲캐나다 벤처캐피털(VC)과의 투자유치 미팅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 스타트업은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현지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게 된다. 또 현지 기업인의 멘토링을 받아 캐나다 진출 전략을 세우는 기회도 얻게 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마지막 주엔 자사를 홍보하는 온라인 피칭데이(Pitching Day)에 참여해 현지 유력 투자가와 만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공지능·헬스케어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기술 스타트업 12개 업체가 참여하게 된다.
캐틀린(Katlynn) DMZ 프로그램 매니저는 “한국 스타트업은 혁신적이고 북미 시장진출 가능성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DMZ의 맞춤형 프로그램과 멘토링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이 캐나다를 기반으로 북미에 진출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정영화 코트라 토론토무역관장은 “캐나다는 정부에서 신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우수한 인력과 연구 인프라까지 모두 갖추고 있다”며 “우리 스타트업이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캐나다를 넘어 북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