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아웃소싱 플랫폼 위시켓, 메타버스 프로젝트 의뢰 8배 늘어
IT아웃소싱 플랫폼 위시켓, 메타버스 프로젝트 의뢰 8배 늘어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1.10.08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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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규모 100만원~10억원까지 고른 분포 보여
유통 커머스, 게임, 스포츠 구단 등 프로젝트 의뢰
최근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의뢰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자료=위시켓)
최근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의뢰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자료=위시켓)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최근 각종 채용이 메타버스를 통해 이뤄지는 등 비대면·가상 세상인 메타버스에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IT아웃소싱플랫폼 위시켓은 최근 메타버스 관련 프로젝트 의뢰가 올해 3분기 기준 1분기보다 8배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IT아웃소싱 플랫폼 위시켓은 지난 10월 7일 자사 프로젝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메타버스 개발/디자인 프로젝트 의뢰 현황'을 발표했다.

프로젝트 예상 견적은 100만원에서부터 10억 원 이상까지 다양했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공, 추상,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과 현실이 상호작용하며 그 안에서 사회, 경제, 문화 활동까지 가능한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한다.

최근 게임 뿐 아니라 기업의 채용박람회, 면접, 전시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가상 쇼핑몰 구축도 가능하다.

위시켓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9월을 기준으로 위시켓에 등록된 '메타버스' 관련 IT 외주 프로젝트는 1분기보다 8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프로젝트 유형은 캐릭터 의상 3D 모델링, 메타버스 내 가상 공간 구축, 메타버스 플랫폼 직접 개발 등이었다.

메타버스 개발 프로젝트를 의뢰한 기업은 유통 대기업부터 대형 스포츠 구단, 교육기관, VR스타트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분포하고 있었다. 가장 많은 의뢰가 있었던 분야는 게임 산업 분야였다.

위시켓은 커머스 분야에서는 가상 쇼핑몰 공간 구축 프로젝트 의뢰가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대학 등 교육 분야에서는 채용 설명회, 가상 강의실에 메타버스를 활용했다고 전했다.

이어 문화/예술/스포츠 분야에서는 가상 패션쇼, 아트갤러리와 같은 전시 공간, 팬클럽을 위한 굿즈 판매 및 커뮤니티 공간 구축 등을 의뢰했다.

위시켓 박우범 대표는 “비대면의 일상화와 통신 기술의 발전이 메타버스를 빠르게 대형 트렌드로 이끌었고, 기업뿐 아니라 사람들의 일상 속에서도 디지털 전환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위시켓은 기존의 질서를 뒤흔드는 강력한 소프트웨어 기술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효율적으로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에 발맞출 수 있도록 의뢰 기업과 IT 전문 기업/프리랜서의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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