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공장 지원 기업 24개사 선정...최대 2억 지원
스마트 공장 지원 기업 24개사 선정...최대 2억 지원
  • 김민서 뉴스리포터
  • 승인 2021.10.1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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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중소·중견기업 탄소저감 위해 지원 사업 추진
중진공과 연계해 최대 100억 원 융자 추가 지원 예정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지원사항 사진자료 (제공=중기부)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서 뉴스리포터] 중소벤처기업부는 제조 중소·중견기업 중 탄소저감 스마트공장 지원업체를 선정하고 기업 당 최대 2억 원의 지원금 및 최대 100억 원의 융자 지원에 나선다. 

중기부는 10월 12일 탄소저감에 특화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할 제조 중소·중견기업 24개사를 선정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뿌리·섬유 등 고탄소 배출업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기술을 적용해 저탄소 혁신공정으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에너지 진단·설계 컨설팅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탄소저감 공정혁신 ▲고효율 설비 개체 등 탄소중립 필수 3대 패키지를 원스톱으로 특화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지난 7월 공고와 외부 전문가의 현장평가를 거쳐 ▲탄소감축 효과 ▲공정혁신 우수성 ▲동종·유사업종 확장성 등 산업생태계를 고려해 지원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기업 24개사의 업종은 용접·주조 등 ▲뿌리 13개사 ▲섬유 6개사 ▲자동차 5개사다. 

선정기업에는 기업 당 공장의 스마트화 구축목표에 따라 최대 7000만원(생산정보디지털화)부터 2억원(실시간 정보수집·분석)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 친환경 설비 등을 도입하는 경우 전체 공정에 투자할 수 있도록 사업 운영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통해 융자방식으로 최대 100억 원까지 후속 연계지원 할 방침이다.

중기부 박종찬 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은 ”글로벌 이슈로 부상한 탄소중립이 제조 중소기업의 새로운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ESG 경영의 한 축으로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부는 내년부터는 지원 대상 업종을 현재의 일부 업종 중심에서 전체 뿌리산업 등으로 확대하고 관련 사업예산도 대폭 확대 편성할 방침이다. 

현재 지원 대상 업종은 ▲뿌리(용접, 주조, 열처리, 소성가공 등 4개) ▲섬유 ▲자동차 등 6개 업종이며 내년부터는 ▲전체 뿌리업종(14개) ▲섬유 ▲자동차 외에 타 업종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한 에너지 효율 개선을 진단하는 특화지표를 도입해 사업의 체계적인 활용성과 관리는 물론 모범사례의 전방위 확산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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