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돕는 '소담상회' 개장...활력 회복 계기 될까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돕는 '소담상회' 개장...활력 회복 계기 될까
  • 김민서 뉴스리포터
  • 승인 2021.10.1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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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백패커 협업해 소상공인 플래그십 스토어 운영
'소담상회 위드 아이디어스 플레이스' 서울 인사동에 개장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해 '소담상회'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해 '소담상회'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서 뉴스리포터]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활기 회복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이 손수 만든 제품을 한곳에 모은 대한민국 대표 소상공인 명품 매장을 열고 운영에 나선다. 

중기부는 서울 인사동 쌈지길에서 백패커(아이디어스)와 협력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장했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 대유행이 디지털경제를 앞당긴 가운데 소상공인의 디지털·온라인화는 선택이 아닌 속도로 문제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중기부는 "디지털·온라인 역량이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좌우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소상공인들이 디지털화를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고 설명했다.

소상공인의 디지털화 대응을 지원하고자 중기부는 스마트 기술과 디지털 콘텐츠를 바탕으로 스마트 상점과 공방 등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중점 지원 중이며 올해 대표 모델로 소상공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신규 도입했다. 

민간 유통사가 주도적으로 판매장을 설치·운영해 소비자에 재미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의 온·오프라인 채널 진입 문턱을 낮추는 '▲상생 ▲재미 ▲소통 매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소상공인 플래그십 스토어는 오프라인 인사동 쌈지길 판매장과 홍대 연계 지원 시설 아이디어스 온라인몰 전용관으로 구성했다. 오는 11월에는 인터파크에서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내 스토어를 개장해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중기부와 손을 잡고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 수공예품 전자상거래 전문기업인 백패커(아이디어스)는 그간 현장에서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년 2000개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발굴해 ▲교육·컨설팅 ▲시제품 제작·테스트 ▲홍보·판매 등 전 과정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스토어의 명칭은 소상공인 이야기와 제품을 담은 공간의 중의적 의미를 담은 ‘소담상회 위드 아이디어스 플레이스’로 결정했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소상공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디지털 전환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이번 스토어 개장이 그간 고통과 희생을 감내한 소상공인분들을 응원하고 활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될 착한소비에도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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