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선정...연간 3100명 인재 양성 추진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선정...연간 3100명 인재 양성 추진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1.10.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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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KT, SK하이닉스, 포스코 등
5개 훈련과정 통해 디지털·신기술 인재 양성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선정 기업별 훈련과정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선정 기업별 훈련과정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위드코로나 시대를 이끌어갈 디지털 인재를 양성 및 보육하는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에 삼성, KT, SK하이닉스, 포스코 등이 선정됐다. 이들은 앞으로 민·관 협력 기반으로 연간 3100여명의 디지털·신기술 인재 양성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훈련과정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는 민·관 협력 기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대책에 따른 것으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의거 디지털·신기술 분야 훈련인 'K-디지털 트레이닝' 내에 시도되는 새로운 훈련유형이다.

디지털 선도기업이 훈련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운영해 기업이 필요로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점이 주요 특징이다.

훈련생 모집, 훈련과정 관리, 취업지원, 사업 홍보 등 훈련과정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훈련운영기관을 대한상공회의소로 함께 선정하여, 기업은 인력 양성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훈련생들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훈련비와 함께 매월 별도의 훈련장려금을 지원받으며 훈련과정 참여·수료 시 기업별로 제공되는 취업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기업별 훈련과정은 ▲삼성 청년 SW아카데미 ▲KT AIVLE School AI 개발자, AIVLE School DX 컨설턴트 ▲SK하이닉스 청년 Hy-Po ▲포스코 청년 AI·Bigdata 등 4개기업 5개과정이며 총 3100명을 양성한다.

일부 훈련과정은 10월 25일 오늘부터 훈련생 모집을 시작한다. KT는 12월 훈련과정 개설을 목표로 오늘부터 훈련생 모집을 시작하며 삼성은 내년 1월 개강 예정인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아카데미 7기 운영을 위해 훈련생을 모집 중이다.

포스코는 내년 2월 훈련과정 개설을 위해 연말부터 훈련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에스케이하이닉스는 내년 상반기 중 훈련과정 개설 및 훈련생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각자 보유한 시설 등을 바탕으로 수도권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에서 훈련과정을 운영할 예정으로 양질의 디지털‧신기술 분야 훈련에 참여기회가 부족했던 지역의 청년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별 훈련과정‧모집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기업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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