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한국국토정보공사, 실효성있는 재취업지원교육으로 재설계
LX한국국토정보공사, 실효성있는 재취업지원교육으로 재설계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1.10.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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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만한 교육 관리로 개인의 일탈·부정사용 확인 못해
교육활동비 등 재취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개선
한국국토정보공사가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위해 전면 개선에 나선다.(사진=LX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가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위해 전면 개선에 나선다.(사진=LX한국국토정보공사)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퇴직자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재취업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재취업지원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이와 같은 뜻을 전한데는 지난 국토교통위원회 공공기관 국정감사에서 퇴직예정자에게 지급하고 있는 재취업 지원 비용 등이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데서 기인한다.

LX공사는 그동안 퇴직예정자에게 은퇴설계 및 재취업 준비를 위한 자기개발 기간으로 최대 1년을 부여하고 임금 피크제에 따라 감액된 월급 지급과 함께 자격증 취득, 은퇴 설계 등을 위한 교육활동 실비로 월 50만원 내에서 지급해왔다.

그러나 공로연수대상자 재취업교육을 진행한 관련 교육기관이 사실과 다른 교육계획과 수료증을 발급하는 등 문제점이 언급된 바 있다. 이에 공사 측은 개개인의 진위 여부를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해당 사안은 감사원 감사에서 일부 퇴직예정자의 일탈행위로 지적됐으며 LX공사는 올해 공로연수운영 지침을 개정해 부정사용에 관한 환수근거를 명시하는 등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나아가 LX공사는 국민 눈높이에 맞도록 퇴직 예정자에게 실질적 맞춤형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방만한 경영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제도를 적극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LX공사 김정렬 사장은 “국민 정서를 감안하고 다른 기관과의 형평성도 고려하여 퇴직예정자에게 실질적인 재취업이 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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