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서비스 주문 시스템 OCS 선풍적인 인기
퀵서비스 주문 시스템 OCS 선풍적인 인기
  • 승인 2002.06.2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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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시스템 개발 업체인 아이콘시스템즈의 퀵서비스 주문 시스템 OCS
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 다. 이 회사가 지난 3월 자체 개발해 본
격적으로 보급에 나선 ‘OCS’는 단 한 번의 클릭으로 퀵서비스 주문
을 의뢰,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게 강점이다.

서비스 시작 3개월 만에 5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OCS 시스템을 PC에
설 치했으며 30여개의 퀵서비스 업체가 회원사로 가입했다. OCS를 통
해 이 뤄지는 퀵서비스 주문 건수는 하루 1000건을 넘는다.

또 국내 대형 그룹사들도 앞다퉈 OCS를 설치하는 추세다. 이미 포스
코 와 한솔 계열사, LG이노텍 등은 설치를 완료해 서비스를 받고 있
다.

이렇게 아이콘시스템즈의 OCS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간단하게 아이콘
만 클릭하면 모든 퀵서비스 주문을 완료할 수 있기 때문. 퀵서비스 업
체에 일일이 전화를 걸어 사무실 또는 집의 위치나 전화번호, 도착예
정지 등 을 설명할 필요가 없다.

회사 관계자는 “대형 퀵서비스 업체의 경우 하루 1000건 정도의 전
화 주문을 받는 상황”이라며 “콜센터에서 일일이 전화를 받아 응대
하는 방식은 비용이 많이 들어 주문이 늘어날 경우 인건비 증가폭이
더욱 커 져 오히려 경영이 어려워지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고 지적했다 . 아이콘시스템즈는 조만간 대형 퀵서비스 업체에도 OCS
를 공급키로 했다 . 다음달 말에는 시스템을 보완해 택배 서비스에도
이를 적용할 방침이 다. 또 피자집과 자장면집, 외식 업체 등에도
OCS 시스템을 보급할 예정 이다.

뿐만 아니라 연말까지 500개 회원사를 확보하고 DHL과 UPS 등 대형
외 국사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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