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노하우와 정보시스템을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구축된 네트웍을 이
용 제조업체의 물류지원부문에서 종합물류 전문회사로 탈바꿈했다.
SLS는 현재 전국에 30여 개의 물류거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LG전자의
가전 및 정보기기제품의 유통을 포함한 일괄 물류업무 대행을 하고 있
다. 즉, LG전자가 생산한 전 제품에 대한 보관 및 재고관리, 입출고,
수출제품의 컨테이너 내륙운송을 포함한 국내운송, 가정배달, 포장재
및 폐가전품 회수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SLS는 현재 전국 주요도시 30여 개 물류거점(창고 9만 여 평)과 배송
차량 1톤 400대, 2.5톤 200대를 운영하여 1일 2.5톤 기준으로 1,200
대 정도의 물량을 처리하고 있다.
주고객은 LG전자, LG IBM PC, LG텔레콤, 코스모레저, 드림스포츠 등이
며 기타 전기전자제품과 유통업체를 거래처로 확보하고 있다.
-LG전자 물류부문 분사, 토털물류 전문회사 변신
-차량기사 재고 관리 지원업무인력은 아웃소싱
주요 사업은 수주, 보관, 재고관리, 유통가공, 수배송, 회수영역에 걸
친 기업종합물류서비스 제공과 가전 및 정보기기 제품의 일반소비자
가정까지의 배달, 설치 및 제품 사용설명과 포장재, 폐가전품의 회수
까지 서비스하는 가정배달서비스 등이 있으며, 특히 가정배달 서비스
는 일반배송업무와 별도의 조직으로 운영하여 제품 및 배송특성에 맞
는 일관된 고품질 유지를 가능케 하였고 개별 기사에 대하여도 정기적
인 설치교육과 각 제품별 Expert 자격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SLS는 분사 후 모 기업인 LG전자 외 화주를 유치하여 공동물류 기반
을 마련하고 화주의 물류비 절감에 기여하여 현재는 고객기업이 10여
개로 확대됐다. 특히 전자제품 외의 레저, 스포츠용품의 보관, 재고관
리, 유통가공, 배송업무까지 물류서비스의 취급품목과 서비스영역을
확대했다.
SLS는 지난달 이 같은 품질혁신 활동을 높이 평가받아 한국 로지스틱
스 학회 주관의 ‘제5회 한국로지스틱스 대상’ 대기업 서비스부문의
대상을 수상했다.
분사 3년이 지난 금년 4월 SLS는 종합물류 전문회사로서의 위상을 확
고히 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할인점 및 통신판매를 하고 있는
유통업체와 제휴하여 물류업무를 대행하기 위해 150억원을 투자하여
7,000평 규모로 건립 4월에 준공된다.
제휴업체의 물류업무를 추가로 확보하게 되면 다른 대부분의 분사업체
처럼 모 기업의 물류업무만을 수행하면서 모 기업에 의존하는 사실상
의 물류자회사가 아닌, 종합적이고 전문화된 물류회사로서 전 업종에
걸쳐 물류업무를 대행할 수 있는 명실공히 제3자 물류업체로의 위상
을 갖추게 됐다. SLS는 이러한 역량을 더욱 집중하기 위하여 현재 용
인 신축물류센터 인접 부지를 추가 매입하여 1,000평 규모의 물류센터
를 추가 건립 운영할 계획이다.
각 업종의 특성에 따라 개별적으로 요구되는 물류부문의 고객 요구를
최대한 수용할 수 있다는 것이 SLS의 최대 장점이다.
도급인력은 차량기사와 지원업무인력으로 LG전자와 계속 거래해오던
업체와 거래를 계속해오고 있다. 도급업체 선정은 협력업체 심의 위원
회에서 평가를 거친 후 선정된다.
물류센터의 작업인 입출고 작업을 주로하는 재고관리운용부문과 보관
업무부문을 아웃소싱하고 있다.
영업기획팀 유정호 과장은 협력업체를 활용에 대해 “작업조건들이 노
동력을 요하기 때문에 인력수급에 애로사항과 지속적인 평가로 서비
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 LG전자와 관련된 협력업체를 활용하고 있
다”며 “협력업체 인력들은 제품모델에 대한 지식을 겸하고 있어 서
비스 품질에도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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