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C-교육전문업체 강점살린 전문인력 파견
HRC-교육전문업체 강점살린 전문인력 파견
  • 승인 2002.01.02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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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기업에 나가면 파견직원 한사람 한사람이 HRC의 사장이라는 자
세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리에 충실한 회사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초 설립된 HRC(Hu man Resource Creation) 정규모 대표는 사장
이란 명칭대신 ‘원장’으로 불려지길 원한다.

아웃소싱업체일수록 직원들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경영마인드가 절실하
다는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알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일반사무직과 컴퓨터프로그래머 등의 전산기술직, 그리고 텔레마
케팅 인력을 주로 공급하고 있는 HRC는 특히 직원들의 교육부분에 심
혈을 기울여 개인 마인드 향상에 힘쓰고 있다.

-파견직원에 대한 신뢰교육 필수
-기업임직원 계층교육도 전문

파견근로자에 대하여 사전에 우수한 연수교육 프로그램으로 직무에 필
요한 기본지식, 올바른 가치관과 애사심, 투철한 사명감으로 직장인
의 예절을 갖추어 근무할 수 있도록 제반 조치를 다함으로써 기업 만
족도100% 달성과 파견근로자의 자기성장을 동시에 추구해 나가고 있
다.

특이한 점은 선발된 인력을 기업체에 보내기 전에 반드시 정원장의
‘신뢰교육’이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마인드 향상 교육을 통해 신뢰와 창조 그리고 고객감동을 자연스럽게
연계할 수 있는 직원이 되도록 한다는 것이 정 원장의 기업경영 철학
이자 사훈이기도 하다.

후발 신설업체로서 현장에서 경쟁기업의 파견직원들 뿐만 아니라 고객
사 소속 정규직과의 차이점을 극복하고 스스로 비전을 쌓아갈 수 있도
록 하는 배려가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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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장은 기업경영자들이 사고를 넓게 갖고 파견직원들을 단기직원으
로만 생각하지말고 유능한 직원을 양성해 정규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재채용의 한 방법으로 인식했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

기업에서 요구시 HRC에서 육성해온 전문인력이라도 기꺼이 정규직으
로 소속변환을 시켜주고 있는 점도 같은 맥락에서다.

이와함께 정부의 정책지원도 이루어져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파견직 2년후엔 정직원으로 흡수돼야 바람직하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어
려운 상황이라면 현실성있게 법정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정원장은 “선진국의 경우 인적아웃소싱 기업에대한 정부의 정책 배려
가 충분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전문
성을 갖춘 파견인력과 기업이 마음놓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으
면 하는 바람이 크다”고 밝혔다.

지난 86년부터 BMC(Busi ness ManPower Consulting)를 모태로 96년부
터 HRC컨설팅그룹을 이끌어 오고 있는 정원장은 기업임직원에 대한 계
층교육에서도 전문성을 자랑한다.

LG전자(구 금성사)에서 인사, 노무, 교육업무를 다년간 경험한 후 교
육기관 근무 및 자체교육기관을 설립하는 등 약 15년간에 걸쳐 산업교
육사업에 몸바쳐 왔다.

HRC는 앞으로 그동안 다져온 기업고객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점차
적인 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원장은 “조직을 최소화하고 내
부관리시스템을 확고히 함으로써 현장파견직원들의 처우개선에 우선적
으로 힘쓰면서 내실있는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석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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