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나서고 있다.
포철은 7일 "쇳물 생산시 가격이 저렴한 반무연탄 사용량을 늘리는 기
술 과 레이저를 이용해 제품 폭을 측정하는 기술 등 새로운 조업기술
이 개 발됐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미분탄을 취입할 때 산소를 함께 불어넣어 연소성을 향상시
키 는 옥시콜(OXY-COAL) 취입기술을 개발, 반무연탄 사용을 시작한 이
후 연 소성을 높이는 기술이 정립해 최근 사용비율이 70% 이상으로 올
렸다.
회사측은 "반무연탄 사용 확대로 쇳물 1t당 석탄 사용량을 지난해 평
균 710kg에서 올 10월 690kg으로 줄여 연간 18억원의 원료비를 절감했
다"고 설명했다.
포철은 또 자체 기술력으로 "레이저를 이용한 비접촉폭 측정장치"의
국 산화에 성공했다.
이 장치는 측정대상 상부에서 레이저 광선을 발사해 제품 표면에 반사
시 켜 자료를 측정하고 그 결과를 전산 시스템으로 전송, 입력시키는
것으 로 설비와 정비의 용이성이 높다.
포철은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의 스트립표면 정정라인에 이 장치를 설
치 했으며 향후 포항 및 광양제철소에 유사 공정에도 적용시키고 특허
출원 과 상품화 계획도 갖고 있다.
회사측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측정장치를 국산화함으로써 15억원
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공정 자동화로 작업효율이 향상
되는 것은 물론 정확한 품질로 고객 만족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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