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새 인사관리전산시스템 e-HR 도입
신한은행 새 인사관리전산시스템 e-HR 도입
  • 승인 2001.12.0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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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새 인사관리 전산시스템인 ‘e-HR(Human Resource)’을 26
일부터 도입,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이 은행은 지난 98년 인사제도 관련 전문 컨설팅 기관인
타워스페린으로부터 컨설팅을 받은 후 큰 그림을 도출, 지난 4월부터
업무개발을 시작해 최근 이행작업을 마무리했다.

새 인사관리 시스템의 특징은 “내 인사는 내가 관리한다”는 것이
다. 개인별로 목표를 설정해 평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직원들이 새로운 업무를 원할 경우 그 업무에 필요한 역량과 받
아야 할 교육 및 연수 등도 함께 제시해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했
다.

예를 들어 기획부에서 일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역량을 갖춰야 하는
지 등을 제시한 것이다.

새 시스템은 또 상위평가자가 일방적으로 평가를 하지 않고 ‘쌍방향
인사관리’를 하도록 했다. 즉 직원들이 인사상담 및 인사요청, 인사
건의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신한은행 직원들은 새 시스템 도입에 따라 연초 개인별로 목표를 설정
해야 하며, 구체적인 계획을 보고해야 한다. 이어 목표를 얼마나 달성
했는지를 놓고 상위평가자와 면담한 후 연말에 평가를 받게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조직 역량을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개인 역량을
극대화해야 하는 것이 기본”이라며 “직원들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각 개인들이 가장 적절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새로운 인사
전산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새 시스템은 직원들이 개인별로 목표를 설정하고 평
가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개인별 역량을 계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
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직원들의 직무 능력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신 인사시스템을 이행하고 실제 운영에 돌입
했다.

인사건의 통한 쌍방향 인사 관리
타워스페린 컨설팅 받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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