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연구개발, 컨설팅,디자인,마케팅,기술학원 등 81개 서비스
업종에 대해 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서비스 지원방안은 자본부족으로 창업에 어려움을 겪어온 소규모
영세전문자 등 서비스기업들이 요청해 온 사무실 및 공장임차료 등에
대한 지원폭으로 이루어 진다.
현재 정보처리업 등 7개분야 31개 업종을 대상으로 업체당 생산설비,
정보시스템의 도입이나 인수합병 자금 등 시설자금이 20억원,원자재구
입 기술개발비 마케팅소요비용 등 기업경영에 필요한 운전자금은 5억
원 한도내에서 대출해주고 있다.
중기청은 앞으로 지원대상에 포장 및 충전,물품계량,공연기획,광고매
체 판매,공연 및 녹음관련업,기술학원 등 50개업종을 추가하고 대출방
식도 담보위주에서 신용위주의 직접대출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중기청은 오는 18일 "중소기업 지식기반 서비스업 지원방안
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 대출기간,금리 등 지
원조건을 연말까지 확정해 공고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 www.smba.go.kr 청장 최동규)은 최근 "전문서비스업종은
고용창출비율 16.6%,고용증가율 44.8%로 제조업(9.6%)보다 4.7배나 높
지만 정책자금지원 비율이 5.4%에 불과하다"며 "지식서비스 중소기업
에 대한 자금지원규모를 올해 5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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