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넷은 호텔 정보화를 기반으로 휴식공간인 호텔 객실을 광고마케팅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올초 실용화에 성공한 호텔정보화 솔루션인 TBIS를 웨스틴
조선 등 국내 20개 특급호텔 2천개 객실에 설치했다.
루넷 관계자는 "특급호텔에는 해외에서 온 경제인이 많이 묵어 광고
효과를 내는 데 좋다"며 "이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들의 광고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예컨대 마이크로소프트(MS)사 빌 게이츠 회장이 묵고 있는 호텔 방에
는 리눅스광고로 도배하면 좋고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업가가 묵는 호
텔방엔 현대자동차 에쿠스 광고만 내보내는 식이다.
루넷 관계자는 "호텔 객실을 대상으로 한 특정목표 타깃 광고시대가
열렸다"며"특히 광고 접근이 불가능했던 금단의 땅인 호텔 객실이 광
고공략 대상 1순위로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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