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도 취업 어려워진다
공인회계사도 취업 어려워진다
  • 승인 2001.09.2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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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기침제 한파로 인해 실업자들의 고충은 그 어느때 보다도 높은
실정이다. 이제는 공인회게사들도 예외일 수 없다.

올해부터 공인회계사 선발인원은 예년에 비해 2배로 늘어났지만 회계
법인들은 채용인원을 줄이고 있다 .

올 해 공인회계사는 기업회계 관련전문인력을 늘리겠다는 관계당국의
방침에 따라 지난 해보다 합격률이 높아지며 총 1,014명이 합격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합격생들이 수습을 받는 회계법인이 감량 경영에 나
서고 있어 회계법인에서 실무수습을 받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
로 보인다.

지난해 회계법인에서 실무수습을 받은 508명 중 61.2%에 해당하는 311
명 을 채용했던 삼일회계법인이 올해는 인원을 250명으로 대폭 줄였
다.

회계업계에서는 삼일 안건 등 5대 회계법인이 올해 실무수습인원 700
명 중 약 500~600명 가량을 채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 해 공인회계사 시험에 통과한 합격자 중 100명 이상이 회계법인외
에 다른 기업체에 취직을 해야 할 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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