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급식 업체들, 사업 다각화 나서
단체 급식 업체들, 사업 다각화 나서
  • 승인 2001.09.21 1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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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급식 업체들이 사업 다각화에 발벗고 나섰다.

수익원 발굴을 위해 외식업에 진출하는가 하면 PB(자체상표)식품을 개
발,완제품 유통 시장에도 뛰어들고 있다.

또 급팽창하는 외식시장을 겨냥해 프랜차이즈 사업까지 검토하고 있
어 이들 업체들이 조만간 외식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부상할 전망이
다.

아워홈은 일본 일본 최대 돈가스 전문점 "사보텐"과 손잡고 10월 15
일 무교동에 1호점을 오픈한다.

오는 2003년까지 30개 직영 매장을 운영한뒤 2005년부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아워홈은 현재 여의도 트윈타워와 LG강남타워에서 레스토랑도 운영하
고 있다.

CJ푸드시스템은 지난 3월 말 문을 연 인천국제공항의 19개 식음료 매
장 사업권을 따낸데 이어 최근 김포공항의 식음료 매장 운영권을 혹보
했다.

지난 상반기에는 KBS 본사에 레스토랑을 열어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에서 분사한 외식전문 업체인 푸드빌은 공격적으로 매장을 늘
려가고 있다.

스테이크 전문점인 빕스(VIPS)도 올들어 5개 매장을 새로 열었고 지
난 상반기에는 패스트푸드점인 스카이락주니어를 새로 선보였다.

푸드빌은 최근 신동방이 운영하던 패밀리레스토랑 판다로사 매장 2개
를 인수해 11월 초 오픈한다.





>신세계푸드시스템은 연초 16개던 이투게더 매장을 연말까지 28개로 늘
린다.

지난 상반기에는 새로운 외식 브랜드 까사빠뽀 1호점을 신세계 본점
에 선보였다.

삼성에버랜드는 내년 하반기부터 일반 외식업에 진출키로 하고 준비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아워홈은 PB(자체상표)로 16종의 양념장 및 소스를 개발,추석을 앞두
고 시판에 들어갔다.

주요 상품은 제육양념장 불고기양념장 떡볶이양념장 등이다.

CJ푸드시스템은 최근 "정품 眞"이란 상표로 브랜드 고기 시장에 뛰어
들었다.

올해 50억원의 매출 계획을 세웠으며 일본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시스템은 내년 상반기까지 경기도 광주에 식품유통센터를
완공해 김치 등 PB식품을 생산한다.

신세계그룹 골프장인 자유CC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신세계푸드시스템
은 골프장의 식당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최근 남여주CC와 한탄강CC의 식당 운영권을 따냈다.

삼성에버랜드는 본격적인 외식 사업 진출에 앞서 이달 초 부산벡스코
(전시컨벤션센터)의 연회사업을 일괄 수주했다.

내년에는 서울 도심에 외식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푸드빌은 중국 및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에 진출키로 하고 최근 현
지에 상표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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