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탄력적 근로시간제 도입 등 아웃소싱 확대 필요
중소기업-탄력적 근로시간제 도입 등 아웃소싱 확대 필요
  • 승인 2003.11.29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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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들은 생산성 향상 및 업무 효율화를 위해 탄력제 근로시간제 도
입 등 아웃소싱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러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기업자체 대응방안으로는 `자동화설비
구축 및 확대`(36.3%), `공정 및 경영혁신`(24.4%), `생산성향상을 위한
직원교육 강화`(23.6%), `탄력적 근로시간제의 도입`(23.1%), `아웃소싱
확대`(20.7%)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같은 사실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최근 중소기업 1500개사를 대상으로
`주5일 근무제 실시에 따른 중소기업 애로 및 해소방안`에 대해 조사한 결
과, 나타났다.

이 조사에 따르면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한 중소제조업체는 2.4%에 불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5일 근무제 실시에 따른 노동비용 증가, 생산
성 저하, 수익성 감소를 가장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주5일 근무제 실시로 중소기업이 겪게될 애로사항에 대해서는(복수
응답) `인건비 부담`이 60.8%로 가장 높았고 `생산량 차질과 납기준수 곤
란`(59.




7%), `신규인력의 중소기업 취업기피 가중`(41.2%) 등이 뒤를 이
었다.

응답업체들은 중소기업의 임금조정계획과 관련, `생산성과 연계한 조정`
(36.3%), `현 임금수준 유지`(34%), `향후 임금인상폭 축소`(19.9%), `근
로시간 단축에 비례한 임금삭감`(9.1%) 등의 방법을 제시했다.

정부의 우선적인 지원 사항으로는 `중소기업 인력지원 확대`(45.8%), `사
회보장분담금 인하`(31.7%), `세제지원 확대`(26.8%) 등을 꼽았다.

또 추가 임금부담 해소를 위한 방안에 대해서는 `산재, 의료, 고용보험
및 국민연금 인하 등 사회보장 분담금 인하`(46%), `연장근로에 대한 인
건비 보조`(34.9%), `신규채용에 대한 특별지원금 지급`(12.3%) 등의 순
으로 응답했다.

이밖에 응답업체 중 78.0%는 근로기준법에서 정한 시기에 맞춰 주5일제
를 도입하겠다고 대답, 최근 정부가 발표한 주5일제 사전도입에 따른 인
센티브 지급방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도입의향이 적은 것으로 분석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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