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mpc.co.kr 대표 조영광)는 최근 사람의 목소리를 인식해 텔레뱅
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음성인식형 차세대 텔레뱅킹 시스템"을 개발했
다고 14일 밝혔다.
음성인식형 텔레뱅킹 시스템은 현재 텔레뱅킹 이용시 고객이 전화기
의 버튼을 눌러 명령을 입력하는 방식을 음성 명령으로 대체한 것으
로 잔액조회와 송금서비스 등의 텔레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이 시스
템은 탁월한 연속 숫자음 인식 기술로 계좌 번호를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 특히 이 시스템은 계좌번호 및 비밀번호 등 중
요한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보안장치를 마련했다.
음성으로 인한 비밀번호 유출을 염려하는 고객을 위해 기존의 버튼방
식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본인여부 인증을 위해 이달중 개발이 마
무리되는 "화자인증 시스템"과도 통합시킬 수 있다.
조영광 사장은 "음성인식형 텔레뱅킹시스템은 일반고객뿐 아니라 장애
인, 노인 그리고 모바일을 통한 운전 중인 고객들이 안내 멘트 중간에
도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이 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은행은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고객 지향적인 이
미지 구축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스템은 엠피씨가 세계적인 음성인식업체인 "뉘앙스"의 음성 인
식 엔진에 자사의 음성DB구축 및 자연어처리기술 등 음성응용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것이다.
엠피씨는 10월 중 이 시스템의 시범서비스를 거쳐 올 하반기 50억원,
내년도 1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02)3012-4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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