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고객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위생 상태를 점검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화제다.
현대백화점(대표 이병규) 산하 품질연구소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고객의 가정을 방문해 주부들의 손 청결상태를 비롯, 칼 도마 행
주보리차 등 주부들이 간과하기 쉬운 주방용품을 대상으로 위생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각 가정의 주방
에서도 이질균 리스테리아균 O-157 등 인체에 유해한 세균이 발생하
기 쉽다는 차원에서 이같은 고객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서비스를 받으려면 6월 1일부터 현대백화점 품질연구소에 전화접수
(02-2225-8560)를 해야 한다.
현대백화점은 연구직원 11명이 하루에 10가구씩을 직접 방문해 위생상
담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백 품질연구소는 98년 한국공인시험기관으로 인증받았고 99년에
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자가품질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다.
현대백 품질연구소는 미생물 세균 분야의 연구에 있어 유통업계에서
권위있는 연구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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