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올 1분기 92억원의 경상이익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대한통운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에는 법정관리에 따른 신인도 하락 등
의 영향으로 지난해 경상이익 91억원 보다 감소될 것으로 예상하였으
나, 모든 임직원의 적극적인 영업활동과 자발적인 구조조정 등으로 지
난해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또한 택배부문의 매출이익이 올 37억원으로 지난해 31억원 보다 소폭
증가하는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사업분야별 매출이익이 전반적으로 증
가했다고 밝혔다.
대한통운은 98년 889억원의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이후, 99년 141억
원, 지난해 255억원 흑자와 함께 98년말 162%였던 부채비율이 지난해
말 현재 109%로 재무상태가 급속도로 개선되어 왔다.
이런 경영상태의 호전에도 불구하고 대한통운은 동아건설 지급보증 문
제에 얽혀 지난해 11월 동아건설과 함께 부도를 내고 법정관리로 들어
섰으며, 지난 12일 정리계획안을 확정할 계획이었으나, 채권단의 이견
으로 6월12일 재심의키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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