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을 물류거점등 통일국가 행정중심도시로
철원을 물류거점등 통일국가 행정중심도시로
  • 승인 2001.04.1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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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발전연구원 박세훈 정책지원연구본부장은 화해협력시대 국토중앙
지대의 역할구상’이라는 논문에서 “남북이 통일되는 과정에서 유발
되는 특수행정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한반도 중심부에 위치한 철
원지역이 적극 활용돼야 한다"고 밝혔다.

박본부장은 이에 따라 “철원지역에 경원선 복원과 함께 금강산 육로
관광과 남북경협을 위한 산업물류 거점지역으로서 적극적인 기능과 역
할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철원지역에 인적교류의 거점화를 위한 이산가족 상설면회소를 설치
하고 남북공동연구단지와 국제기구 등을 유치해 평화타운으로 발전시
키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이상적인 계획도시를 건설,통일국가의 행정중
심도시로 육성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박본부장은 이와함께 경원선 복원에 따른 관광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비무장지대 인근에 남북관광센터를 건립하고 남북한에서 반출입되는
화물수송을 위한 물류기지 조성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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