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비지네스시스템-사무도급 시스템..도움방 서비스
인터비지네스시스템-사무도급 시스템..도움방 서비스
  • 승인 2000.12.22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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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BM에 사무·비서등 160여명 파견

(주)인터비지네스시스템(IBS)이 한국 IBM과 공동연구 끝에 구축한 사
무도급 서비스인 ‘도움방’이 새로운 비정규 인력 활용법인으로 주목
받고 있다.

과거 ‘파견 근로자 보호등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하기전인 90
년 11월부터 91년 1월까지 2개월간 시범운용을 거처 동년 5월부터 대
체인력 수급정책으로 확정된 ‘도움방’시스템은 합법적인 사무도급
형태로 자리잡아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인터비지네스시스템에서 현재 한국 IBM에 ‘도움방’형태로 파견한
인원은 사무·비서·전산·경리·안내·우편등의 직종에서 1백 60여명
에 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도급이라는 개념은 의뢰받은 일의 결과에 대해 대가를 지
불하는 것이다. 아이비엠에서 하는 업무중 어느 하나를 떼내어 도급사
에 맡기는 것으로 보면 된다.

그러면 도급사에서는 그 일에 필요한 인력을 채용, 아이비엠에서 의뢰
한 일을 마치면 되는 것이다.

이 때 도급인력의 채용에서부터 퇴직까지의 관리는 도급사에서 전적
으로 맡고 있다. 또한 도급사 직원들을 준 아이비엠 직원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이유는 장기간 근무하는 직원이 많기 때문이다.

물론 근무 중에 다른회사에 정식직원으로 입사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여성이기 때문에 결혼을 하고도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아이비엠에서는 임시직으로 단기간 필요업무 활용시에도 도급사
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인터비지네스시스템과 한국아이비엠의 관계는 한마디로 계열사로 보
면된다. 예를 들면 집을 짓는다고 가정할 때 집짓는 프로젝트의 처음
과 끝을 도급사에 맡기는 것이다.

이때 드는 비용이 20억원이라고 한다면 그것만 지불하면 된다.
해당업무에 어떠한 인력을 얼마만큼 투입해서 활용하는지, 그리고 급
여·상여금·퇴직금 등의 모든 제반관리는 전부 도급사에서 전적으로
책임을 맡고 수행한다.

아이비엠에서는 전혀 관여하지 않는다. 단, 급여지급에 관해서만은 초
기에 아우트 라인을 제시하고 있으며, 필요시 임금대장을 요청하게 되
면 24시간내에 언제든지 체크할 수가 있다.

이 밖에 아이비엠측은 업무 만족도에 따른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고
있으며 시설면에서도 각층에 도움방을 8평정도로 유지하는가 하면 칸
막이와 가구집기를 배치하고 있다.

이 같은 결과로 한국 아이비엠은 행정분야 직원수를 91년 43%에서 97
년 현재 13%로 축소했다. 또한 정규직 비서도 현재 4명으로 감축 됐으
며 비정규직 인력을 기한에 상관없이 쓸 수 있는 여건도 구비했다.

한국 아이비엠에서는 국내기업에서 실시하고 있는 인재파견업체를 이
용한 인력활용은 하지 않을 계획이다. 왜냐하면 지금 하고 있는 방식
이 훨씬 유익한 점이 많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이 업무와 관련된 모든 제반 비용
만 지급하고, 관리 등의 일은 일체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인터비지네스시스템측도 IBM측과의 8년간의 성공적 운영으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재 파견 시스템이 아닌 합법적 사무도급 시스템
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문의 : 02-786-0071)

1999.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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