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클럽-특허기술을 유망 벤처사업으로
엔젤클럽-특허기술을 유망 벤처사업으로
  • 승인 2000.12.22 12: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술력과 사업성이 뛰어난 특허를 가지고도 자본과 경영지원이 미흡
해 사업화 하지 못한 기업과 개인에 전문으로 투자하는 ‘특허 엔젤클
럽’이 등장했다.

한국발명진흥회는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특허엔젤클럽 창립총회
및 투자설명회를 갖고 반도체장비 제조업체인 에스티에스와 초정밀
IT 부품업체인 우주전자, 건설자재용 화학제품 생산업체인 서일화학
등 기술력이 우수한 3개사를 첫 투자 대상 업체로 선정했다.

특허청 후원으로 올 5월 발기인 대회를 마친 특허엔젤클럽은 5,000여
개유망 중소벤처기업들에 대한 데이터베이스와 150여명의 기술분야별
전문가등 국내 최대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특허엔젤클
럽에는 지금까지 실용권과 의장권 등 각종 특허권을 보유한 150여개
벤처기업이 투자신청을 하는 등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한국발명진흥회는 특허엔절클럽의 투자를 유치한 유망기업에 대해서
는 경영 마케팅 지원은 물론 산업자원부 중소기업청 등 9개 기관으로
구성된 ‘특허사업화협의회’를 통한 판로지원 등도 병행할 방침이다.

특허엔젤클럽 전주범(全周範·전 대우전자 사장) 초대 회장은 “우수
특허기술의 사업화 촉진과 기술집약산업을 주도해 나갈 벤처기업 육성
을 위해 엔젤을 창립했다”며 “특허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에 투자
를 원하는 전문가 등을 회원으로 모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02)557-1077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