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생산 활용중이라고 발표했다.
포항제철은 94년부터 해외 협력연구소나 대학, 외국기업과 공동연구
를 펼쳐 첨단기술을 아웃소싱해 왔으며 이제 그 결실을 맺고 있다.
최근 독일의 파지텍사와 공동으로 철강제품 표면에 흠을 자동으로 찾
아내는 기기를 개발해 포항 제철소 냉연공장에 적용시킨 데이어 독일
티센크루프사에 팔아 판매가 3%인 2천6백만원의 로얄티를 받았다.
또한 미국의 베들레헴스틸과 공동연구를 통해 3-Piece 스캔틸을 2-
Piece로 대체하는 식품용 투피스 스캔틸을 개발해 연간 3만톤 신규 수
요를 창출하였으며 러시아 바딘 연구소와는 800℃에 고온에도 강도를
유지하는 고성능 내화강제를 개발하여 연 53억원 이상 매출을 예상하
고 있다. 이밖에도 16건의 공동연구가 현재 진행중이다.
해외 연구기관이 갖고 있는 선진 기술을 활용한 포철의 아웃소싱은 기
술개발 기간 단축과 개발비 절감이라는 시너지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
다.
앞으로도 포항제철은 고부가가치, 고기능제품 개발 분야와 철강제조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해 해외 선진 연구기관과 적극 협조하기로 하
였으며 더불어 기술을 보유중인 업체을 물색해 포철의 생산기술을 접
합하는 것도 병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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