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늘어난 6조5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포함,올해 국내 기업과 정부부문의 전체 R&D투자액은 14조원을
웃돌아 작년보다 10%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12일 재정경제부가 내놓은 "최근 R&D 투자동향 및 전망"자료에 따르
면 삼성그룹은 올해 R&D에 작년(2조1천억원)보다 33.3% 늘어난 2조8천
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현대는 작년보다 24.3% 증액된 2조8백억원,LG는 25.0% 늘어난 1조5
천억원을 책정했다.
SK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1천2백억원을 배정했다.
그룹별 중점 연구개발분야는 삼성의 경우 디지털,광기술,나노테크놀로
지 ,생명공학,에너지 등을 선정했다.
현대는 하이브리드자동차와 전기자동차,광통신,원자력 분야를 집중개
발할 계획이다.
LG는 정보통신,생명공학,정보전자소재를,SK는 통신,에너지,생명공학,
의약,신소재를 각각 중점분야로 삼고 있다.
재경부는 이들 4대 그룹외에도 올해는 대기업,벤처,정부가 모두 R&D투
자를 크게 늘려 전체적으로 작년보다 10%이상 증가한 14조원이 R&D에
투자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R&D인력 수요도 5% 이상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작년에는 중소.벤처기업들이 연구개발(R&D) 투자를 크게 늘리면
서 전체 R&D 투자규모가 98년보다 14.3% 증가한 13조3천억원에 달해
외환위기 이전인 97년의 12조8천4백10억원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벤처기업의 R&D 투자가 1조9천5백80억원으로 40.3%나 늘어
나 최근의 R&D 투자 확대경향을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