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센텀시티에 동양최대 IDC설립
부산시, 센텀시티에 동양최대 IDC설립
  • 승인 2000.12.2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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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부산정보단지에 동양최대 규모의 인터넷 데이터센터(IDC)가 들어선
다.

부산시는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의 `디지털 미디어 존" 18만8천㎡
가운데 1만6천500㎡에 한국통신,삼성 SDS,한국 IBM, GNG네트웍스,
미국 AT&T 5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센텀시티㈜가 공동으로 1천
500억원을 들여 IDC를 설립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시와 센텀시티㈜는 15일 오전 이들 5개사와 투자양해각서(MOU)
를 체결하고 실무추진 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부산시와 이들 5개사는 본계약을 오는 8월까지 마무리짓고 연내 시설
공사에 들어가 2002년 상반기에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IDC는 인터넷 사업에 필수적인 고속 접속망과 정보 시스템 등의 관리
를 대행하는 서비스 기관으로 다양한 인터넷 사업의 모태가 된다.

부산시는 센텀시티의 `디지털 미디어 존" 나머지 면적에 `연구개발
캠퍼스"와 정보통신 및 인터넷 관련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등 첨단 지식산업 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다.

IDC가 설립되면 인터넷 접속경로 단축 등으로 정보이용 속도를 크게
개선할 수있을 뿐 아니라 저렴한 비용으로 고속 인터넷 접속이 가능해
져 다양한 인터넷 벤처 기업 등 신 산업 육성을 통한 부가가치 및 고
용창출 효과까지 기대된다고 부산시는 밝혔다.


200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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