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급식업체 10% 무신고 배짱영업
위탁급식업체 10% 무신고 배짱영업
  • 승인 2004.03.24 0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교에 급식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업체들의 10%가 신고를 하지않고 영업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북지역의 위탁급식업체 및 도시락제조업소 10곳 중 1곳이 행정당국에 신고도 하지 않고 영업 중이었던
것.

경북도와 대구경북지방식약청,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경북지역 학교위탁급식업소 60곳
에 대해 특별합동단속을 벌였다.

단속을 통해 각종 법규를 위반한 업체 14곳을 적발했는데 무신고영업을 한 업소가 6곳, 유통기한이 지난 제




품을 보관한 업소가 3곳, 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업소 2곳, 조리사 미고용 업소 1곳 등으로 밝혀졌다.

곧바로 경북도는 무신고업소 6곳을 수사기관에 고발하고 3곳은 영업정지, 2곳은 품목제조정지, 3곳은 시정
명령을 내렸다.

또한 63건의 조리식품 등을 수거, 식중독균 검사를 벌여 부적합 판정을 받는 업소는 명단을 공개키로 했
다.

경북도는 앞으로 식중독이나 식품사고 우려가 큰 하절기 동안에 지도와 단속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