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통한 맞춤형 인재개발 양성 활발
교육 통한 맞춤형 인재개발 양성 활발
  • 승인 2004.04.0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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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통한 ‘맞춤형 인재’에 대한 개발 요구가 활발해지고 있다. 산업교육전문업체들은 기업체의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발, 전략을 검토하고 분석하는 등 교육체계의 개발을 조직적이고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기업체들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내대학을 운영하거나 사내 경영학석사(MBA)과정을 설치하는 등 각
종 재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핵심인력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산업교육업체, 조직진단 등 인적자원개발 역량 강화
-기업체, 교육 등 첨단분야 핵심인력양성, 사내대학 운영

심지어 교육전문업체들은 단순 교육을 넘어 이론과 실천을 병행하는 프로그램개발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인사진단 결과검토에서부터 역할·직무에 따른 과제분석, 능력·코스선정 등 설계를 통한 개발에 이르
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처럼 기업과 산업교육업체들이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핵심역량들에 대한 업무능
률 향상은 물론 조직제도 전반에 걸쳐 업무의 만족도를 배가해 나가고 있다.
이중 바이탈컨설팅은 온·오프라인 통합교육 과정을 개발, 접목해 수백여개의 기업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업체는 조직에 대한 다양한 분석을 통해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평가도구를 개발, 제작을 통해 전반
적인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조직진단을 통해 조직의 TQM(전사적 품질관리)또는 관련 주제에 대한 구성원들의 인식을 평가하고
이상적인 목표수준을 설정해 변화계획을 업무에 반영할 수 있도록 체계화해 나가고 있다.

이밖에 상담심리학을 기업체의 HRD에 응용해 자기개발,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 조직변화에 따른 교육 프로
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T&C심리교육컨설팅’, 경영전략 수립을 통한 조직관리의 ‘팀제관리능력 향상’과 ‘전
략적 목표관리 시스템’(SMBO)도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미래경영컨설팅’, 조직구성원의 잠재 능력을
일깨워 주고 조직의 핵심역량 강화를 멘토링으로 연결한 ‘멘토링코리아컨설팅’등 수십여개 업체에 이른다.

이처럼 기업체를 대상으로 전문컨설턴트를 보유하고 조직진단, 교육정보수집, 교육체계수립, 교육과정개
발 등을 수행하고 있는 업체만도 줄잡아 300여개 달하는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한편 기업체로는 사내 핵심인력 양성 및 전문 분야별로 수십 개의 사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는 삼
성전자가 대표적이다. 교육부로부터 정규대학 승인을 받은 국내유일의 사내 대학인 이곳은 반도체 및 디스
플레이 전문가를 길러내기 위해 자체 삼성전자 공과대학을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교수와 학생간 일대일 지
도체제를 갖출 만큼 최고급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두산은 지난해부터 인재개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피플 세션(People Session)과 G-Project를 전격 도입
했다.

LG도 재무전문가 양성을 위해 10년째 사내 경리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세대, 미 보스턴대 등과 연계해
6개의 각종 사내 MBA과정도 설치했다. 현대자동차도 마케팅, 기술 등 6개 분야에서 글로벌 전문가를 육성
한다는 방침아래 연세대, KAIST 경영대학원 등과 연계해 사내 MBA 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포스데이터도
정보기술(IT)전문가 육성을 위해 사내 대학원을 설치했다. 기업들이 이처럼 사내 인재양성에 힘을 쏟고있
는 것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첨단 분야의 실무에 밝은 이른바 ‘맞춤형 인재’가 기업의 역량을 좌
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산업교육전문업체들은 업체들 나름대로 기업들의 수요에 맞는 토털 통합 교육을 통한 인재개발 양
성에 초점을 맞추고, 기업들은 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핵심인력을 자체 교육을 통한 역량강화에 만전을 기
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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