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으로 내수 회복의 기미가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음식점,병의원, 학원, 홈쇼핑,자동차 판매,부동산업등은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서비스업 활동 동향을 보면 지난 2월의 서비스업 활동지수는 지난해 2월보다 2.6%
증가해 지난해 2월의 3.5% 증가 이후 1년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서비스업 가운데 내수의 척도인 도.소매업은 금속광물과 1차 금속제품 도매 기계장비와 관련 제품의 도매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1.2%가 늘어나 지난해 3월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반전됐다.
소매업만 놓고 보면 대형할인점과 백화점의 판매는 1.6% 증가하였지만 홍쇼핑과 방문 판매가 17%, 음식료
품과 담배 판매가 8.7%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2% 감소해 13개월째 하락세를 보였다.
자동차판매와 차량연료 소매업도 4.8%가 줄어 8개월째 감소했다.
영화산업이 1월에 이어 30% 이상의 높은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운동 경기와 오락스포츠가 14% 방송업이
4% 이상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또 통신업이 소포 배달과 무선통신업의 활황에 힘입어 14.7% 증가한 가운데 운수업도 수출업체들의 물량
증가에 힘입어 8.3% 증가하며 5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숙박과 음식점업은 음식점 매출이 1.2% 줄었으나 숙박업 14.5% 증가해 전체적으로 0.7% 증가세를 보였다.
금융.보험업은 신용카드사인 비통화금융기관이 22% 감소했지만 사회보장보험 증권업 등의 호조로 4.2%
가 늘어 6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의료업은 진료비 감소로 16.4%가 줄어 4개월째 줄어들었으나 감소 폭은 1월의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교육서비스업 가운데 학원의 수업료 수입은 0.7% 감소해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으며 부동산
과 부동산 임대업도 2.4% 줄어들며 역시 두 달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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