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두부사업, 이르면 내년 중국 진출"-IR
풀무원 "두부사업, 이르면 내년 중국 진출"-IR
  • 승인 2004.05.1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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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017810)이 두부사업을 확장을 위해 이르면 내년 중국에 진출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풀무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IR)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남승우 풀무원 사장은 "지난 98년 중국 현지업체와 합작해 상해에 두부공장을 설립하려 했으나 현지업체
가 부도가 나 무산됐다"며 "그러나 이르면 내년에 중국 상해나 북경, 광동으로 두부사업을 확장해 나가겠
다"고 밝혔다.

남 사장은 지난달 인수한 미국 콩 관련제품 제조사인 와일드우드사와 관련, "와일드우드는 미국 캘리포니
아 북부지역 최고의 브랜드 파워를 지녔고 최신 생산설비를 보유해 인수했다"며 "미국 주류시장 진출을 위
한 브랜드와 유통망 확보 등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 사장은 2006년도에는 공장을 24시간
가동해 고정자산 가동률을 높이고 효율적인 영업방안을 검토해 생산성 향상을 꾀하기로 했다.

한편 풀무원은 1분기 순이익이 6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7.3%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은 75억원, 92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각각 31.5%, 51.5% 증가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
한 827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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