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보호입법, 4월 임시국회로
비정규직보호입법, 4월 임시국회로
  • 승인 2005.02.2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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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한나라 전격합의에 민노당 환영
노사정간의 뜨거운 감자인 비정규직보호입법안 처리가 결국 4월 임시국회 처리로 넘어감에 따라 2달여를 더 기다리게 됐다.

24일,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비정규직법을 이달 처리를 강행하지 않고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이에 대해 환경노동위 소회의실을 점거하는 등 강한 반발을 보여왔던 민주노동당은 일단, 4월 임시국회 처리에 대해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날 합의는 법안 입안을 주도한 당-정이 노동계와 민주노동당의 반발로 발목이 잡혀 있는 가운데 제1야당인 한나랑마저 강행처리 반대를 분명히 표시하고 나섰기 때문.

한편, 지난해 12월에 이어 또 한차례 비정규직법안처리가 무산됨에 따라 지금까지의 정황을 살펴볼 때 4월 임시국회가 온다해도 실질적인 처리에는 또 한차례의 진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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