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쿠폰제 경영컨설팅 사업 170억 지원
중기청, 쿠폰제 경영컨설팅 사업 170억 지원
  • 승인 2005.02.2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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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이 컨설팅 지원 체계와 방식을 개선한 “쿠폰제 경영컨설팅 사업” 17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廳長: 김성진)은 컨설팅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혁신, 생산성 향상 등을 촉진하고, 대표적인 지식기반서비스업인 컨설팅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기존의 컨설팅 사업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쿠폰제 경영컨설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쿠폰제 경영컨설팅지원사업은 지금까지의 공급자 위주의 지원사업체계를 쿠폰제 도입, 지원절차의 온라인화 등을 통해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하고 컨설턴트 정보공개, 컨설팅 내용 및 절차에 대한 평가점검, 컨설턴트 등급제 도입 등을 통해 건실한 컨설팅 시장육성을 도모하게 된다.

또한 컨설팅 관련 조사·연구 강화, 유사사업의 통폐합 등 사업추진 체계의 합리적 정비 등을 통해 컨설팅산업 기반을 강화를 통해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 제공한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은 할인된 가격에 '컨설팅 쿠폰'을 구매하고, 중소기업의 수요에 적합한 컨설턴트를 선택해 컨설팅 서비스를 받게 된다.

쿠폰제 도입으로 신청· 접수 · e -




쿠폰발행 등 모든 절차를 온라인화 하여 수요자인 중소기업의 시간절약 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는 것이 중기청의 설명이다.

대상은 예비창업자, 창업초기기업, 소기업, 중기업 등 수요자별로 지원규모 및 지원분야를 구분하여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 시장을 육성하기 위해 사업에 참여하는 컨설팅사(컨설턴트)의 전문분야 및 용역단가 등을 공개하여, 컨설팅 업계에 경쟁 및 시장 개념을 도입할 계획이다.

독립적으로 운영예정인 '평가점검단'을 통해서 지원사업의 과정과 결과를 평가하여 DB화하는 사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데 DB로 구축된 사후관리 결과와 수요자 만족도 등을 토대로 컨설턴트 등급제 도입을 추진한다.

또한 컨설팅산업의 기반 강화를 위해 컨설팅 우수사례발표회 등을 통해 산업저변을 확충하고, 컨설팅 산업과 관련한 조사 및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중소기업상담회사 지원사업을 동 사업에 통합 운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시행하는 유사 사업의 통합을 추진하여 컨설팅 사업추진체계를 합리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중기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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