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경기회복 속 채산성 악화 될 것
[전경련] 경기회복 속 채산성 악화 될 것
  • 승인 2005.04.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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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경기회복 조짐 속에 고유가, 원자재, 환율 등 3重苦로 인한 채산성이 악화될 것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주요 업종단체를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2005년 1/4분기 산업활동 및 2/4분기 전망' 보고서에서 타이어.전자.기계.공작기계.건설.유통.관광 등 산업전반에 거쳐 전년 동기에 비해 생산, 내수, 수출의 호조세가 예상되나, 고유가와 원자재가격 상승및 환율급락에 따라 기업 채산성은 악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2/4분기에 전반적인 산업생산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로 전반적인 호조가 예상되며 특히, 자동차.전자 등 대다수 업종의 생산활동은 내수회복 및 수출 수요 지속 등으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한류의 지속적인 영향으로 관광산업의 성장




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일관계 악화에 따라 일본관광객 감소가 관광산업 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조사에서는 원자재가 및 유가 급등과 환율급락으로 전자.공작기계.전기.시멘트.조선.반도체.제당.제지.섬유 등 9개 업종은 기업의 채산성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고, 올해 2월 발효된 교토의정서에 대비해 시멘트.전력.제지 등의 에너지 다소비 업종은 환경오염물질 배출데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며, 자동차의 경우 친환경차(하이브리트카) 개발사업을 위한 세재혜택 및 법률제정을 통한 정책지원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속적인 경기회복을 뒷받침하고 기업의 채산성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환율안정, 원유 및 원자재가격 안정과 수급원활화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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