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서비스산업,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야"
"지식서비스산업,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야"
  • 승인 2005.06.27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연구원, 35년간 업종별 성장추이 분석...제조업·지식서비스 비중 가장 크게 증가

비즈니스서비스, 창조산업, 의료·교육 등 지식서비스산업을 제조업과 함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산업연구원 박진수 박사는 지난 35년간 업종별 성장추이를 분석한 결과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의 비중이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특히 지식서비스산업은 제조업보다 고용창출능력이 더 크다고 밝혔다.

산업자원부는 22일 국회산자위, 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우리나라 지식서비스산업의 현황을 전반적으로 진단하고 종합적인 발전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환익 산자부 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정부는 산업정책의 초점을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는데 두고, 주력기간 산업과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 그리고 지식서비스산업의 3각축이 선순환 발전하도록 적극 추




추진하고 있다"면서 "오늘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이 국회의 도움을 받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갑원 의원(국회산자위·열린우리당·순천)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지식서비스산업이 기존산업을 지식산업화하고 경쟁력의 원천이 되는 전략산업으로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주도할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산업연구원 오상봉 원장은 "정부와 국회가 공동으로 권위있는 전문가와 함께 지식서비스산업 전반을 점검하는 포럼을 개최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매우 뜻깊은 자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국회 및 정부부처 관계자, 전경련·대한상의 등 경제단체, 관련협회, 일반시민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여줬으며, 발표자와 토론자들도 진지하고 심도깊은 의견교환으로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