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경제 활동 사유
비경제 활동 사유
  • 승인 2005.09.1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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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1만명, 지난해 대비 19.6% 상승
실제 경제활동 능력이 있음에도 단순히 "쉬고 싶다"는 생각에 직장을 갖지 않고 일도 하지 않는 인구가 121만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2일 조사발표한 바에 따르면 우니라나 비경제 활동인구의 사유 가운데 ‘쉬었음’에 해당하는 사람이 올해 들어 7월까지 월 평균 121만5,000명이나 됐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동기 101만6,000명보다 무려 19만9000명(19,6%) 늘어난 것이다.

통계청은 '쉬고싶다'에 해당되는 인구는 충분히 일을 할수도 있는데도 취업할 생각이나




계획이 없는 이들이라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의 사유를 분석해 보면 "다른 소득이나 가족들의 지원 등이 있어 직장을 다닐 필요가 없다", "보수나 사회적 위치가 낮은 직장에 다니느니 그냥 쉬는 게 낮다", "퇴직 후 재충전을 위해 잠깐 아무 생각 없이 쉰다" 등으로 분석된다.

한편, 비경제 활동인구 중 나이가 많아(연로) 실제 경제활동이 어려운 인구는 7월 말 현재 월 평균 152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56만9,000명보다 2.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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