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통합 콜센터 사업 내년초부터 본격화
정부 통합 콜센터 사업 내년초부터 본격화
  • 승인 2005.09.22 12: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각 정부부처별 전문기관 논의 후 10월중 윤곽
참여정부 들어서면서 지난 2003년부터 논의되기 시작한 정부 통합 콜센터 사업이 빠르면 내년초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통령 산하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는 9월 26일 정부 콜센터 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TFT 협의회'를 열고, 통합 콜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할 사업 주체와 통합 콜센터 사업범위 등을 확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민 서비스 업무를 고도화하기 위한 정부 통합 콜센터 사업이 10월중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각 정부부처별 또는 전문 기관을 중심으로 논의되어 온 정부 콜센터 사업을 10월 초까지 확정하게 될 것"이라며 “10월 초에 정부 콜센터 사업 주체를 확정, 연말까지는 이와 관련한 정보화전략계획(ISP) 등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콜센터는 전자정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중인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각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에 대한 대민 서비스 창구를 통합




합 콜센터로 단일화하는 사업이다.

일반 국민들이 정부 부처 및 공공기업에 민원사항이 발생할 경우, 상담 업무를 총괄하는 통합 콜센터로 전화해 종합적인 민원서비스를 받도록 하겠다는 것이 정부측의 구상이다.

정부혁신지방위원회는 오는 26일 TFT협의를 통해 각 정부부처 및 전문 위원들의 의견을 최종적으로 수렴, 정부 콜센터 사업을 끌고 갈 사업추진 주체를 확정할 예정이다.

현재 콜센터 사업을 이끌 사업 주체로는 국민고충처리위원회와 행정자치부 등이 거론되고 있다.

통합 콜센터 사업 주체로 선정되는 기관은 올 연말까지 구체적인 정보화 전략 및 예산안을 확정, 이르면 내년초부터 본사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자체 민원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정부기관과 그렇지 못한 기관간 이견을 보이고 있는 통합 콜센터 사업범위와 통합 콜센터의 역할 등에 관해서도 조만간 최종적인 가이드라인을 확정키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